[J리그 주간 프리뷰] J1 리그 1위 vs 2위 진검승부

J1 리그 매치위크23 9경기, J2 리그 매치위크29 11경기가 이번 주말 양일간 펼쳐진다. 동아시안컵으로 인한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J1 리그와 더운 여름을 계속해서 뜨겁게 달구고 있는 J2 리그에서 펼쳐질 주요 경기를 살펴보자.

J1 리그 – 콘사도레 삿포로 vs 나고야 그램퍼스

토요일 오후 2시, 승점 1점차로 13위, 14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 대결은 J1 리그 최다 실점팀(콘사도레 삿포로)와 최소 득점팀(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로도 관심을 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지만 어느쪽의 단점이 더 치명적인지 평가받는 뼈 아픈 경기가 될 수 있다.

J1 리그 1위를 달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코하마Hiroki Watanabe

★J1 리그 – 요코하마 F.마리노스 vs 가시마 앤틀러스

이번 주말 가장 관심이 고조되는 경기이다. 토요일 오후 7시, J1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양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모두 휴식기 이전에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휴식기로 인한 팀 재정비 후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무패를 이어가며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는 있는 요코하마와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가시마의 공격축구가 기대된다.

J1 리그 – 비셀 고베 vs 가시와 레이솔

토요일 오후 7시, 하위권인 비셀 고베와 상위권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가 펼쳐진다. 순위가 벌어져 있는 양팀의 대결이지만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비셀고베의 선전이 기대된다. 감독 교체 이후 수비의 안정감을 되찾은 비셀고베는 주장 이니에스타가 최근 4경기에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을 잘 이끌며 하위권 탈출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J1 리그 4위 가시와 레이솔까지 꺾고 하위권을 탈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J2 리그 – V-바렌 나가사키 vs 알비렉스 니가타

토요일 오후 7시, 공격축구를 보여주는 V-바렌 나가사키와 알비렉스 니가타의 경기는 여름밤을 더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양팀 모두 최근 4경기에서 매경기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비렉스 니가타는 4경기 모두 2골 이상 득점을 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V-바렌 나가사키도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최근 얇아진 수비가 걱정이다. 원정팀의 공격력이 더 강할 것으로 평가돼 팬들을 즐겁게 하는 공격축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있다. 경기 결과를 떠나 한 여름밤의 시원한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