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빅6' 3팀 나란히 승리... 더욱 치열해지는 상위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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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9.19.21:55기사입력 2022.09.19.21:55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3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아스톤 빌라와 사우샘프턴 FC의 경기를 포함한 7경기가 진행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0-3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3대0 완승하며 리그 7경기 5승 2무를 기록하고 리그 2위를 질주했다.

경기는 전반 1분 만에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울었다. 15분 뒤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엘링 홀란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정교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만들었다.

게다가, 전반에 울버햄튼의 수비수인 네이선 콜린스가 위험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경기의 흐름이 완벽히 맨시티 쪽으로 옮겨졌다.

결국, 후반에 필 포든이 추가 골을 넣은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얻었다.

최근 적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황희찬은 후반 25분에 투입되며 지난 경기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James Williamson - AMA

토트넘 홋스퍼 6-2 레스터 시티

토트넘 또한 리그에서 5번째 승리를 챙기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토트넘의 전반전은 리그 최하위인 레스터를 상대로 쉽지 않았다. 전반전에 두 팀은 각각 2골씩 만들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레스터는 토트넘을 상대로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 탈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득점하며 경기의 추가 기울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손흥민의 교체 투입 이후였다. 후반 14분에 투입된 손흥민은 28분에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만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손흥민은 후반 39분에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2분 뒤에는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브렌트포드 FC 0-3 아스널 FC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아스널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위를 고수했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가 헤더 골을 넣으며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11분 뒤에는 그라니트 샤카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제수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팀의 추가 골을 만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아스널은 파비우 비에이라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며 아스널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외 EPL 8라운드 경기 결과

아스톤 빌라 1-0 사우샘프턴 FC

노팅엄 포레스트 FC 2-3 풀럼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1-1 AFC 본머스

에버턴 FC 1-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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