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리그 5연승의 아스널을 꺾고 4연승을 질주하는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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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9.05.18:39기사입력 2022.09.05.19:07

9월 5일(한국시간)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FC의 경기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토트넘 홋스퍼 2-1 풀럼 FC

토트넘은 같은 연고지 팀인 풀럼을 꺾고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에선 지난 경기들과 다르게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점 3점을 얻은 토트넘이다.

전반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후반에는 해리 케인이 득점하며 리드를 이끌었고 풀럼은 핵심 스트라이커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고 골대를 맞추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아스톤 빌라 1-1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가 맨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예상대로 맨시티였다. 후반 5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받은 엘링 홀란이 왼발로 공을 가볍게 갖다 대며 리그 10호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은 6라운드 만에 10골을 넣으며 이반 토니와 케인 등 프리미어리그의 기존 스트라이커들에게 존재감을 뽐냈다. 득점 이후에도 홀란과 더 브라위너는 공격의 선봉장이 되어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후반 29분에 레온 베일리가 제이콥 램지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득점 선두를 질주하는 엘링 홀란득점 선두를 질주하는 엘링 홀란James Gill - Danehous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1 아스널 FC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였던 맨유와 아스널의 경기는 홈 팀의 승리를 종료됐다. 특히, 이날 경기는 3연승의 맨유와 5연승의 아스널이 맞붙는 경기였던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첫 골은 1억 유로의 사나이, 안토니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는 침착하게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리그 1위의 아스널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5분에 부카요 사카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동점으로 바꿨다.

치열한 경기는 뒷공간 침투에 의해 결과가 달라졌다. 후반 21분에는 래시포드가 직접 수비라인을 뚫고, 30분에는 뒷공간을 뚫어낸 에릭센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만들었다.

결국, 맨유는 5연승의 아스널을 잡고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이외 EPL 6라운드 경기 결과

에버턴 FC 0-0 리버풀 FC

브렌트포드 FC 5-2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0-0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FC 2-3 AFC 본머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0 사우샘프턴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5-2 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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