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이번 주에도 승리하지 못한 맨유와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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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8.16.18:52기사입력 2022.08.16.18:52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가 16일(한국시간)에 펼쳐진 리버풀 FC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

아스톤 빌라 FC 2-1 에버턴 FC

두 팀은 개막전에서 나란히 패배하며 승리가 필요했다. 아스톤 빌라는 대니 잉스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의 골로 에버턴에 2대1로 승리했다.

아스널 FC 4-2 레스터 시티

개막전에서 승리한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의 멀티 골에 힘입어 레스터까지 꺾으며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제수스뿐만 아니라 그라니트 샤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득점하며 아스널은 4골을 넣고 승리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0-0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를 주도한 브라이튼은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지만, 뉴캐슬의 닉 포프에게 번번이 막히며 무득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 4-0 AFC 본머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또한 일카이 귄도간을 포함해 여러 선수가 득점하며 본머스를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뒀다.

사우샘프턴 FC 2-2 리즈 유나이티드

리즈는 로드리고 모레노가 멀티 골을, 사우샘프턴은 조 아리보와 카일 워커 피터스가 득점하며 2대2로 각각 승점 1점을 챙겼다.

치열했던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치열한 볼 다툼을 하는 손흥민과 리스 제임스Visionhau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0-0 풀럼 FC

경기의 주요 장면은 후반전 페널티 킥이었다. 키커로 나선 풀럼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울버햄튼의 조세 사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대0으로 종료됐다.

브렌트포드 FC 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로운 감독 아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는 브렌트포드에게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이변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FC 1-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은 영입생인 타이워 아워니이의 선제골과 딘 헨더슨의 페널티 킥 선방에 힘입어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했다.

첼시 FC 2-2 토트넘 홋스퍼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였던 이 경기는 내용도 알찼지만, 두 감독이 물리적 충돌까지 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는 첼시가 득점하면, 토트넘이 따라가는 흐름이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해리 케인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며 2대2로 종료됐다.

리버풀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이 2라운드마저 승리 3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전반 32분에 윌프리드 자하에게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수인 다윈 누녜스가 상대 팀 수비수와의 신경전에 말리며 과한 대응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루이스 디아즈가 동점 골을 넣었지만, 역전하는 데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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