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위클리 리뷰] 맨시티 선두 등극, 완패 기록한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4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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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Bang

최종수정 2024.04.16.10:52기사입력 2024.04.16.10:5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과 리버풀이 나란히 패했다. 3위 맨체스터 시티가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4 완패를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는 아스널에 승리한 애스턴 빌라에 4위 자리를 내줬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4-0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이 뉴캐슬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울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에서 1-6으로 기록에 남을 패배를 겪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0-4 대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전반 30분과 32분 이삭과 고든에 연속골을 허용해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반등의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고 후반 6분, 이삭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후반 42분에 한 골을 더 내주며 0-4 무득점 완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른 시간이 58분 만에 교체 아웃되면서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노팅엄 포레스트 2-2 울버햄튼 원더러스

울버햄튼이 노팅엄 원정에서 황희찬이 교체로 출전하며 부상에서 돌아왔고 쿠냐가 두 골을 넣었음에도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0분 쿠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노팅엄의 깁스 화이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후반 12분에는 다닐루에 역전골을 내줬다. 쿠냐가 후반 17분 한 골을 더 넣으며 동점을 만들고 황희찬까지 투입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2-2로 경기를 마쳤다.

노팅엄과의 경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노팅엄과의 경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NurPhoto

AFC 본머스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뉴캐슬에 6위 자리를 내줬다. 본머스는 전반 16분 솔랑케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 나갔다. 전반 31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르난데스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5분 뒤인 전반 36분 클루이베르트가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20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 0-2 애스턴 빌라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0-2 완패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이 빨간불이 켜졌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9분 애스턴 빌라의 베일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3분 뒤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왓킨스가 쐐기골을 넣어 애스턴 빌라는 까다로운 아스널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외 EPL 33라운드 경기

번리 1-1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맨체스터 시티 5-1 루턴 타운

브렌트퍼드 2-0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0-2 풀럼

리버풀 0-1 크리스털 팰리스

첼시 6-0 에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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