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아직 득점이 없는 손흥민, 이번 경기에선 첫 골을 신고할 수 있을까?

9월 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에버턴 FC와 리버풀 FC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시작으로 주중 경기를 치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리그 6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에버턴 FC VS 리버풀 FC – 원정 승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가 펼쳐진다. 홈 팀인 에버턴은 3무 2패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지난 5경기에서 4득점에 6실점을 하며 리그 17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던 리버풀은 본머스와 뉴캐슬을 차례대로 꺾으며 한숨 돌렸다. 특히, 리버풀은 지난 뉴캐슬전에선 파비우 카르발류가 후반 막판에 극적인 결승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중원 미드필더의 부상 이슈가 있는 리버풀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 영입하며 약점을 보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2경기 모두 승리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 VS 풀럼 FC – 홈 승

아쉬운 경기력 속에 결과를 만들고 있는 토트넘이 풀럼을 만난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동안 3승 2무를 하며 결과를 꾸준히 얻어내고 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에게 슈팅과 점유율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진에서 해리 케인이 분전하고 있지만, 아직 손흥민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도 중원의 경기력과 이어져 있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아직 리그 첫 골은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맞대결에서 풀럼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언제나 치열한 경기를 했던 머지사이드 더비Clive Brunskill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VS 사우샘프턴 FC – 홈 승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득점력에 문제가 있는 울버햄튼은 사우샘프턴을 만나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지난 5경기에서 3무 2패로 리그 18위에 머물러있다.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이적설에 휘말린 황희찬은 결국 울버햄튼에 잔류했다. 지난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황희찬은 빡빡한 일정 속에 돌아오는 풀럼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5경기에서 ‘빅6’ 팀을 3팀이나 만났음에도 2승 1무 2패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울버햄튼이 믿을 것은 맞대결 전적이다. 울버햄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연승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스널 FC – 무승부

3연승의 맨유와 5연승의 아스널이 만난다. 맨유는 시즌 초반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하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지난 3경기에서 실리적인 축구로 3연승을 거뒀다. 여기에 카세미루와 안토니라는 무기를 얻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노린다.

역대급으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은 중원의 부상이 큰 고민이다. 토마스 파르티와 모하메드 엘네니가 없는 중원이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

두 팀은 지난 시즌 1승 1패를 거두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외 EPL 6라운드 경기

브렌트포드 FC VS 리즈 유나이티드 – 무승부

첼시 FC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무승부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 홈 승

노팅엄 포레스트 FC VS AFC 본머스 – 홈 승

아스톤 빌라 VS 맨체스터 시티 – 원정 승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VS 레스터 시티 –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