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점점 치열해지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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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9.02.13:08기사입력 2022.09.02.13:08

9월 2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끝으로 첫 주중 라운드가 종료됐다.

사우샘프턴 FC 2-1 첼시 FC

사우샘프턴이 첼시를 꺾으며 이변을 만들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첼시의 라힘 스털링이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은 5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전반 종료 직전에 아담 암스트롱이 역전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AFC 본머스 0-0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상황이 좋지 않은 두 팀의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로 종료됐다. 원정 팀인 울버햄튼은 본머스를 상대로 17개의 슈팅과 60% 이상의 점유율을 만들었으나, 고질적인 득점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있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투입되지 못했다.

아스널 FC 2-1 아스톤 빌라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를 잡고 개막 후,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아스널의 에이스로 거듭난 가브리엘 제수스가 전반 30분에 골문 앞에서 가볍게 득점하며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29분에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가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득점하며 보기 드문 동점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3분 뒤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다시 앞서가는 결승 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극적인 결승 골을 넣은 리버풀의 카르발류극적인 결승 골을 넣은 리버풀의 카르발류Visionhaus

맨체스터 시티 6-0 노팅엄 포레스트 FC

엘링 홀란의 발끝이 불타고 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은 리그 9호 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맨시티는 주앙 칸셀루와 훌리안 알바레즈가 추가 골을 넣으며 6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1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웨스트햄 원정길에 올라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전반 34분에 해리 케인의 낮은 크로스를 웨스트햄의 틸로 케러가 손흥민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넣으며 경기의 추가 기울었다.

포기하지 않은 웨스트햄은 후반 들어서 토트넘을 압박하며 여러 차례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10분에 토마스 수첵이 동점 골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리버풀 FC 2-1 뉴캐슬 유나이티드

자칫 위기에 빠질 수 있었던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에 파비우 카르발류의 극장 골이 터지며 2경기 연속으로 승리했다.

이외 EPL 5라운드 경기 결과

크리스탈 팰리스 1-1 브렌트포드 FC

풀럼 FC 2-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리즈 유나이티드 1-1 에버턴 FC

레스터 시티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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