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이탈리아 1R 리뷰]세리에A 베로나, 탈락 충격

undefined

Jaewon Bang

최종수정 2022.08.09.11:45기사입력 2022.08.09.11:45

이탈리아 축구리그의 FA컵 ‘코파 이탈리아(Coppa Italia)’ 1라운드가 치뤄지며 이탈리아 축구의 2022-2023 시즌이 시작됐다. 주말과 오늘 새벽(이하 한국시각)까지 치열한 32경기가 펼쳐졌다.

칼리아리 3vs2 페루자 / 8월 6일 오전 12시 45분

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세리에B로 강등당했지만 그래도 세리에A에서 뛰었던 저력을 보여줬다. 전반 2분만에 알타레의 골로 앞서간 칼리아리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골씩 먹히면서 역전을 당했지만, 경기를 10분 남기고 2골을 몰아 넣으며 값진 역전승을 거뒀다. 칼리아리의 비올라는 후반을 1분 남긴 시점에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코파이탈리아 32강 진출에 큰 몫을 해냈다.

레체 2vs3 시타델라 / 8월 6일 오전 4시

첫 라운드부터 세리에A팀이 세리에 B에게 패배하는 경기가 벌어졌다.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숭을 차지하며 세리에B로 승격한 레체는 세리에B에 머문 시타델라와 맞대결을 펼쳤다. 후반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연장으로 간 승부는 시타델라가 연장에서만 2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작년 세리에B 선두였지만 3년간 홈에서 시타델라에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레체는 이번에도 눈물을 삼켜야 했다.

코파이탈리아 1R 레체vs시타델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코파이탈리아 1R 레체vs시타델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NurPhoto

베로나 1vs4 바리 / 8월 8일 오전 1시

코파 이탈리아 1라운드에서 최대 이변은 베로나와 바리 경기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9위를 차지하며 무난한 시즌을 보냈던 베로나는 세리에C에서 세리에B로 승격한 바리를 만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전반 16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지만, 내리 4골을 실점하며 1대4로 대패를 기록했다. 바리는 코파 이탈리아 플레이오프에서도 3대0 승리를 거두고 올라와 2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 외 경기들은 다음과 같이 펼쳐졌다.

우디네세 2vs1 뻬랄피살로 / 8월 6일 오전 1시

삼프도리아 1vs0 레지냐 / 8월 6일 오전 4시 15분

피사 1vs4 브레시아 / 8월 7일 오전 12시 45분

스페지아 5vs1 코모 / 8월 7일 오전 1시

엠폴리 1vs2 스팔 / 8월 7일 오전 4시

토리노 3vs0 팔레르모 / 8월 7일 오전 4시 15분

베니치아 2vs3 아스콜리 / 8월 8일 오전12시 45분

살레르니타나 0vs2 파르마 / 8월 8일 오전 4시

몬자 3vs2 쁘로시오네 / 8월 8일 오전 4시 15분

제노아 3vs2 베네벤또 / 8월 9일 오전 12시 45분

모데나 3vs2 사수올로 / 8월 9일 오전 1시

그레모네쎄 3vs2 테르나나 / 8월 9일 오전 4시

볼로냐 1vs0 콘센자 / 8월 9일 오전 4시 15분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