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조 1위를 질주하는 나폴리... 김민재의 철벽 수비는 이번에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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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young Lim

최종수정 2022.09.15.11:45기사입력 2022.09.15.11:45

9월 15일(한국시간)에 진행된 레인저스 FC와 SSC 나폴리의 경기를 포함한 9경기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레인저스 FC 0-3 SSC 나폴리

나폴리가 스코틀랜드 원정길에 나서 승점 3점을 얻으며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로 인해 경기가 하루 지연되고 원정 팬이 없이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레인저스는 최근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강력한 전방 압박을 선보였다.

후방에서 짧은 패스에 의한 빌드업을 선택한 나폴리는 레인저스의 거센 전방 압박에 경기 초반 위기를 겪었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이어 나갔고 몇 차례 공격하며 반격에 나섰다.

경기는 후반 들어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계속해서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 나간 나폴리는 후반 10분에 페널티 킥을 얻었고 레인저스의 제임스 샌즈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았다.

그러나,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의 페널티 킥을 앨런 맥그레거가 막았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 다시 찬 페널티 킥 또한 맥그레거가 막아내며 0의 균형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23분에 또 한 번 페널티 킥을 얻은 나폴리는 마테오 폴리타노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잡은 나폴리는 후반 40분에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6분 뒤에는 탕기 은돔벨레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센터백 조합을 이루며 경기에 나섰다. 경기 동안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인 알프레도 모렐로스를 완벽하게 지웠고 몇 차례의 장거리 패스를 통해 나폴리의 승리를 이끌었다.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한 엘링 홀란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한 엘링 홀란Michael Regan

맨체스터 시티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맨시티는 분데스리가의 강자인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도르트문트였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마르코 로이스가 쏜 슈팅을 주드 벨링엄이 헤더로 공의 진행 방향을 바꾸며 선취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리드는 경기 종료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 나간 맨시티는 후반 35분에 존 스톤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4분 뒤에는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받은 엘링 홀란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외 UCL 매치데이2 경기 결과

9월 15일 (목)

AC 밀란 3-1 디나모 자그레브

샤흐타르 1-1 셀틱

첼시 1-1 잘츠부르크

레알 마드리드 2-0 라이프치히

코펜하겐 0-0 세비야

유벤투스 1-2 벤피카

마카비 하이파 1-3 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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