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위클리 프리뷰] ‘김민재 vs 정우영 코리안 더비’ 펼쳐지는 9라운드, 승부 예상은?

11월 2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각), 레버쿠젠과 슈투트가르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9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레버쿠젠 vs 슈투트가르트 – 승부 예측: 4골 이상

2일 오전 4시 30분, 레버쿠젠과 슈투트가르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던 두 팀은 올 시즌 다소 부진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고, 슈투트가르트 역시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주중 포칼 32강 경기에서 무난히 승리해 기세를 끌어올렸기에 이번 맞대결 역시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리그 원정 4경기 모두에서 4골 이상이 나왔으므로, 레버쿠젠을 상대로도 다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우영과 '코리안 더비'를 펼치게 될 김민재Harry Langer

바이에른 뮌헨 vs 우니온 베를린 – 승부 예측: 4골 이상

2일 밤 11시 30분,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의 경기가 진행된다. 해당 경기는 뮌헨 소속 김민재와 우니온 베를린 소속 정우영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가 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새 감독 아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뮌헨은 리그 무패를 달리면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우니온 베를린 역시 리그 8경기에서 1패만 허용하며 4위에 올랐다.

다만 뮌헨이 지난주 보훔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앞선 포칼 경기에서도 마인츠에 4-0으로 완승한 반면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공식전 2경기에서 1무 1패(리그 무승부, 포칼 패배)에 그쳤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한편 김민재와 정우영은 이번 맞대결에서 나란히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아 보인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정우영 또한 앞선 포칼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어 뛰지 않았기에 리그에서 선발 출장 가능성이 크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 리그 9경기 중 7경기에서 3골 이상이 나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맞대결 역시 다득점 양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도르트문트 vs 라이프치히 – 승부 예측: 원정 승

3일 오전 2시 30분, 위기에 빠진 도르트문트가 라이프치히를 상대한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리그 5경기 중 3경기에서 패하는 등 부진하며 리그 7위로 떨어졌다. 지난 리그 경기 패배에 이어 주중 포칼 32강에서도 볼프스부르크에 패해 탈락하는 등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특히나 부상자가 너무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무려 9명 이상이나 부상을 당해 선수 부족으로 훈련이 취소됐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리그 4연승을 달리며 1위 뮌헨을 바짝 쫓고 있고, 주중 포칼 경기에서도 완승했기에 기세를 이어 도르트문트를 꺾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마인츠는 리그 2경기째 승리가 없다.Neil Baynes

프라이부르크 vs 마인츠 – 승부 예측: 홈 승

3일 밤 11시 30분에는 승리가 간절한 마인츠가 프라이부르크 원정에 나선다.

마인츠는 지난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순위가 13위로 떨어졌다. 특히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부상으로 이탈해 이재성과 홍현석을 포함한 남은 공격진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주 리그 8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하기는 했으나, 올 시즌 리그 8경기 중 5경기에서 승리해 5위에 올라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

볼프스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 승부 예측: 3골 이상

홀슈타인 킬 vs 하이덴하임 – 승부 예측: 3골 이상

프랑크푸르트 vs 보훔 – 승부 예측: 양 팀 득점

호펜하임 vs FC 장크트파울리 – 승부 예측: 3골 이상

묀헨글라트바흐 vs 베르더 브레멘 – 승부 예측: 원정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