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챔피언십 세지필드 컨트리 클럽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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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8.03.14:00기사입력 2022.08.03.14:0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의 막이 현지시간 오는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오른다. 대회가 열리는 세지필드 컨트리 클럽 코스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코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 클럽

총상금: 730만 달러(한화 96억 원)

우승 상금: 115만 달러(15억 원)

길이: 7131야드

파: 70(파5홀 2개, 파4홀 12개, 파3홀 4개)

참가자 수: 156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65위 3라운드 진출

세계 랭킹 상위 참가자: 윌 잘라토리스(14위), 빌리 호셀(15위), 임성재(21위), 셰인 로리(24위), 티럴 해턴(27위)

코스 최저타 기록: 72홀 258타(2017년 헨릭 스텐슨, 2019년 J.T. 포스톤), 18홀 59타(2018년 브랜트 스니데커)

참가자 중 역대 우승자: 라이언 무어, 웹 심슨, 카밀로 비예가스, 데이비스 러브, 김시우, J.T. 포스톤, 짐 허만, 케빈 키스너

중계: JTBC GOLF&SPORTS

시차: 노스캐롤라이나주는 한국보다 13시간 느리다.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 순위 및 최종 배당률:
-1위 토니 피나우(16/1)
-공동 2위 패트릭 캔틀레이(11/1), 캐머런 영(20/1), 테일러 펜드리스(70/1), 스테판 야거(200/1)
-6위 테일러 무어(175/1)
-7위 김주형(55/1)
-공동 8위 윈덤 클라크(80/1), J.J. 스폰(200/1)

지난해 대회에서 플레이 중인 김시우지난해 대회에서 플레이 중인 김시우Jared C. Tilton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세지필드 컨트리 클럽의 역사는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명 골프 코스들을 여럿 만든 도널드 로스가 처음 그림을 짰다. 이후 20018년 크리스 스펜스가 재설계를 맡았다.

세지필드는 지난 2008년 이래 꾸준히 윈덤 챔피언십의 무대가 돼 왔다. 많은 선수들이 이곳에서 비교적 쉽게 버디 행진을 보여줬다. 지난 6년 사이 다섯 차례, 21언더파 혹은 그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우승이 가능했다.

지난 2012년엔 버뮤다 잔디를 식재하며 공의 흐름이 부쩍 빨라졌다. 507야드 길이의 파4 18번 홀과 501야드짜리 파4 4번 홀이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여겨진다. 15번, 5번 홀은 쉬운 구간으로 꼽힌다.

지난 대회 우승자: 케빈 키스너가 플레이오프전에서 여섯 명과 겨룬 끝에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날씨 전망: 대회 첫날엔 전체적으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잔잔하게 불겠다. 다만 대회 이틀차인 금요일과 마지막 날인 일요일엔 천둥번개 예보가 내려져 있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스타일: 파4 11번, 14번, 18번 홀과 파3 7번, 12번 홀 등이 어려운 구간으로 꼽힌다. 대신 나머지 홀들은 비교적 읽어내기가 쉽다. 나흘 내내 주기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버디 퍼팅을 잡아내는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우승 키포인트: 터치

특이사항: 지난 8번의 대회 우승자들 중 직전에 치른 다른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던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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