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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6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선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진다.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 68명이 접전을 펼칠 예정인데, 현재는 미국의 러셀 헨리가 압도적인 타수 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 라운드 반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높지 않아 보인다.
2위와 6타 차…러셀 헨리, 우승 굳힐까
헨리는 지난 사흘간 각각 63타, 63타, 65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22언더파 191타에 다다랐다. 게다가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번도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현재 공동 2위와는 무려 6타 차인 만큼, 마지막 라운드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보기 프리’로 깔끔한 우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세계랭킹 59위를 달리고 있는 헨리는 이번 대회에서 네 번째 PGA 투어 타이틀을 노린다. 그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지난 2017년 셸 휴스턴 오픈에서였는데, 당시 준우승자가 한국 선수 강성훈이었다.
지난 시즌엔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셰이머스 파워, ‘막판 스퍼트’에 기대
아일랜드의 기대주 파워는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에 이글 2개를 더하며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렸다.
파워는 지난달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시 흐름에 올라탔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뮤다 챔피언십 전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공동 30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컷 탈락, 더CJ컵 공동 49위 등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었다.
지난 시즌엔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25에 든 게 13차례, 톱10엔 5차례 진입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우승컵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3개 대회에선 감이 부쩍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 오픈 챔피언십에선 첫날과 둘째 날 연달아 70대 타수를 적어내며 컷 탈락했고,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도 71타, 73타로 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서 치른 BMW챔피언십에서도 65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이 무산됐다.
올시즌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파워가 이번 대회를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