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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5일 밤 9시 35분, 맥스 호마(미국)와 매킨지 휴즈(캐나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16강전 8경기가 치러진다.
이날 오전 마무리 된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시우와 김주형, 이경훈, 임성재 등 한국 선수들은 전원 탈락했다.
김시우는 전날까지 2연승을 거두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매트 쿠차(미국)과의 대결에서 7홀 차로 완패하면서 조 2위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주형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주형은 첫 두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면서 파3 4번 홀까지 승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파5 6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고, 나머지 홀들에선 셰플러의 징검다리 버디 행진에 밀려 무너졌다. 셰플러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3승 완승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임성재는 이날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4홀 차로 누르고 승점을 따냈지만 16강행의 주인공은 3승을 거둔 J.T. 포스톤(미국)이었다. 호주 교포 이민우도 미국의 J.J. 스펀에게 2홀 차로 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커트 키타야마 VS 앤드류 퍼트넘(경기 시간: 한국시간 25일 밤 10시 41분)
키타야마는 토니 피나우(미국), 애드리안 메롱크(폴란드)와의 플레이오프전 끝에 어렵사리 16강 티켓을 쥐었다. 그러나 이번 16강전에선 퍼트넘을 상대로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세계 랭킹 19위 키타야마는 올시즌 이미 우승 한 번, 준우승 한 번을 각각 거둔 상태다. 지난해 10월 더 CJ컵에서 로리 맥길로이에 한 타 차로 밀려 2위로 마감했고, 이달 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선 주말 내내 이븐파를 쳐냈음에도 1위에 올랐다.
패트릭 캔틀레이 VS 샘 번스(경기 시간: 한국시간 25일 밤 9시 46분)
세계 랭킹 4위 캔틀레이와 13위 번스의 맞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도박사들의 관측은 캔틀레이의 승리에 기울어 있다.
PGA 투어 우승컵 8개를 들고 있는 그는 올시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9번째 우승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번즈는 이들 두 개 대회에서 모두 컷탈락했다. 다만 최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6위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