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웰스파고 챔피언십 마지막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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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5.07.17:20기사입력 2023.05.07.17:20

우승 베팅 옵션
-윈덤 클라크(2)
-잰더 슈펠레(2.65)
-티럴 해턴(19)
-애덤 스콧(26)

톱10 베팅 옵션
-임성재(1.4)
-맥스 호마(2.2)
-저스틴 토마스(2.2)
-김주형(1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클럽(파71)에서 한국시간 7일 오후 8시 40분 출발하는 4라운드를 앞두고 최저 배당률을 달리고 있는 건 미국의 윈덤 클라크다.

클라크는 셋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자리 잡았다. 현재 중간 성적은 16언더파 197타로 2위 잰더 슈펠레(미국)와는 2타 차다. 슈펠레 역시 이날 7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클라크는 지난 2017년 프로 전향 후 PGA 투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왔다. 그러나 아직 우승컵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올시즌 흐름은 좋다. 벌써 5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선 5위, 이어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선 6위, 지난달 말 취리히 클래식에선 보 호슬러와 호흡을 맞춰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퀘일 할로우 클럽에선 장타자들이 보통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런 관점에서 클라크의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 보인다. 

윈덤 클라크윈덤 클라크Jason Allen/ISI Photos

클라크는 올시즌 PGA 투어 전체에서 비거리 스탯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312.2야드 수준이다. 이번 대회에선 326.1야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린 적중률 역시 83.33%를 넘어섰고, 스트로크 게인드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다만 클라크의 뒤를 쫓는 선수들도 막강하다. 특히 PGA 투어 타이틀 7개를 자랑하는 슈펠레는 올시즌 이미 7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한 상태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마스터스에선 공동 10위에 올랐다.

슈펠레는 이번 대회 직전 출전한 두 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4위를 기록했다. 특급 대회였던 RBC 헤리티지에선 마지막 날 66타를 몰아치며 1위와 2타 차로 우승을 놓쳤고, 이어진 취리히 클래식에선 패트릭 캔틀레이와 손잡고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대회 이틀 차 63타를 합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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