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베팅 옵션
톱20 베팅 옵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이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시간 19일 오후 8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파71)에서 진행되는 4라운드를 앞두고 최저 배당률을 차지하고 있는 건 미국의 조던 스피스다.
현재 아담 쉥크(미국)가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어 스피스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쉥크와 1타 차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잇고 있는 공동 4위 웹 심슨(미국)과 테일러 무어(미국)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던 스피스(티타임: 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 40분)
스피스는 4라운드 마지막 티타임을 배정받았다. 아담 쉥크와 함께 출발한다.그는 3라운드 첫 홀에서부터 이글을 잡아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며 총 2타를 줄였다.
PGA 투어 타이틀 13개를 들고 있는 스피스는 발스파 챔피언십 챔피언 출신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이 무대에서 패트릭 리드, 션 오헤어와 플레이오프전을 펼친 끝에 타이틀을 차지했다.
스피스가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무대는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다. 당시에도 플레이오프전을 거쳐 패트릭 캔틀레이를 누르고 정상에 섰다. 올시즌 들어선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6위, 지난달 아놀드 파머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14번째 우승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안병훈(티타임: 한국시간 19일 오후 11시 50분)
한국 팬들의 관심은 안병훈의 톱10 진입 여부에 쏠려 있다. 안병훈은 첫날 68타로 출발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둘째 날 71타, 셋째 날엔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순위가 계속 하락했다. 3라운드에선 전날보다 13계단 내려온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다만 톱20에 이어 톱10 진입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게 많은 도박사들의 평가다. 안병훈의 중간 성적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10위 그룹과는 3타 차다. 마지막 날 역전이 충분히 가능한 스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