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디어 클래식 TPC 디어 런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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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6.29.22:55기사입력 2022.06.30.21:48

강성훈과 노승열 등이 출전하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이 현지시간 30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다. 대회가 진행되는 실비스 TPC 디어 런 코스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지난해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던 강성훈은 설욕전에 나선다.지난해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던 강성훈은 설욕전에 나선다.Minas Panagiotakis

코스: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 런

총상금: 710만 달러(한화 92억 원)

우승 상금: 111만6000달러(14억 5000만 원)

길이: 7289야드(6.6킬로미터)

파: 71(파5홀 3개, 파4홀 11개, 파3홀 4개)

참가 선수: 156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65위 3라운드 진출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웹 심슨(58위), 사히스 티갈라(66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75위), 애덤 해드윈(80위), 캐머런 데이비스(83위)    

코스 최저타 기록: 마이클 김(72홀 257타, 2018년), 폴 고이도스(18홀 59타, 2010년)

참가자 중 역대 우승자: 마크 헨스비, 션 오헤어, 존 센든, 조너선 비어드, 스티브 스트리커(3차례 우승), 재크 존슨, 라이언 무어, 딜런 프리텔리, 루카스 글로버

중계: JTBC GOLF&SPORTS

시차: 미국 일리노이주는 한국보다 14시간 느리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순위 및 최종 배당률:

-1위 잰더 슈펠레(20/1)

-공동 2위 J.T. 포스턴(250/1)·사히스 티갈라(125/1)

-4위 마이클 토비욘센(1000/1)

-5위 체선 해들리(500/1)

-공동 6위 키스 미첼(80/1)·케빈 키스너(125/1)

-공동 8위 스콧 스톨링스(200/1)·브라이언 하먼(45/1)·체즈 리비(175/1)·윌리엄 매거트(1000/1)·닉 하디(25/1)

지난해 대회 마지막 날엔 비가 내렸다. 올해도 폭풍우 예보가 내려져 있다.SILVIS, IL - JULY 11: The crowd showed up prepared for rain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John Deere Classic on July 11, 2021, at TPC Deere Run, Silvis, IL. (Photo by Keith Gillett/Icon Sportswire via Getty Images),Icon Sportswire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존 디어 클래식은 지난 2000년부터 TPC 디어 런에서 치러졌다. 2016년 들어선 올림픽 일정 때문에 8월 중순에 경기를 치르기도 했지만, 일정은 곧바로 원상복귀됐다. 코스는 일리노이주 출신 골퍼 D.A. 웨이브링이 1999년 설계했다.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골퍼들이 마주하는 코스들 중 가장 난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폴 고이도스는 2010년 이곳에서 1라운드 59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같은 날 스티브 스트리커는 60타를 찍었다. 당시 스트리커는 72홀 26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2018년 한국계인 마이클 김이 스물여섯 살 나이로 깼다. 그해 김은 27언더파, 8타차로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첫 두 홀은 상당히 쉽다. 경기 초반 흐름이 빠르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는 퍼팅이 관건이다.

지난해 에피소드: 루카스 글로버가 19언더파로 라이언 무어와 재미교포 케빈 나를 두 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은 루카스 글로버에게 돌아갔다.SILVIS, IL - JULY 11: John Deere chairman and CEO John May present tournament winner Lucas Glover of Jupiter, Fla., with a check for $1,116,000 after winng the John Deere Classic tournament on July 11, 2021, at TPC Deere Run, Silvis, IL. (Photo by KeithIcon Sportswire

날씨 전망: 덥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날엔 선선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튿날부터는 잠잠해질 전망이다. 다만 금요일엔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 예보가 내려져 있다.

눈여겨볼 선수들: ‘퍼팅 천재’ 중 하나로 꼽히는 스티브 스트리커는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연속 우승한 바 있다. 스트리커와 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구사하는 재크 존슨이 지난 2012년 스트리커의 연승 행진을 끊었다. 전체적으로 타수를 늘릴 요소는 많지 않아서 결국엔 섬세한 퍼팅이 결과를 가를 거란 분석이 많다.

우승 키포인트: 터치

스포트라이트가 주목하는 부분: 지난 대회 우승자 열 명 중 다섯 명은 PGA 투어 신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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