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라운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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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1.22.18:00기사입력 2023.01.22.18:00

우승 베팅 옵션
*괄호 안은 배당률 및 한국시간 기준 티타임

-존 람(1.57 / 23일 오전 3시 45분)
-데이비스 톰슨(4.5 / 23일 오전 3시 45분)

한국 선수 최상위 순위 베팅 옵션

-김주형(1.67 / 23일 오전 3시 34분)
-임성재(2.4 / 23일 오전 3시 12분)
-김시우(23 / 23일 오전 2시 6분)

한국시간 22일 오후 마무리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존 람(스페인)과 데이비스 톰슨(미국)이 공동 선두로 마쳤다. 

세 개 코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이날 두 사람 모두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를 치렀다. 현재 중간 성적은 23언더파 193타로, 공동 3위와의 타수 차는 4타다. 

람과 톰슨 모두 지난 사흘 내내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며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만큼 마지막 라운드 역시 두 사람의 접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관록을 자랑하는 람과 ‘젊은피’ 톰슨의 이번 대결에서 많은 도박사들은 람의 우승을 점친다. 

데이비스 톰슨데이비스 톰슨Katelyn Mulcahy

람은 3라운드 아웃코스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몰아치며 빠르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어 인코스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총 7타를 줄였다. 톰슨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람은 이달 초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막판 스퍼트 덕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첫날 64타로 출발했지만 둘째 날 71타를 쳐내며 주춤했고, 셋째 날엔 67타를 적어냈다.

그러나 마지막 날 63타를 적어내며 앞서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던 콜린 모리카와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매트 피츠패트릭 등 쟁쟁한 선수들을 누르고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전날 62타를 쳐내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한국 선수 김주형은 공동 5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현재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람과는 5타 차다. 김주형은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을 경험한 이후 절치부심하며 이번 대회에 나선 상태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 중에선 임성재가 17언더파로 공동 9위, 김시우가 13언더파로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은 12언더파로 공동 36위다.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63타를 쳐내며 전날보다 순위를 65계단이나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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