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수달 오픈 둘째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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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5.12.11:56기사입력 2023.05.12.11:56

우승 베팅 옵션
-알렉산더 뷔요크(8.5)
-마르셀 심(11)
-토마스 디트리(12)
-시몬 포르스르룀(13)

한국시간 12일 오후 2시 30분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수달 오픈 2라운드가 시작된다.

전날 벨기에 앤트워프 링크벤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치러진 1라운드에선 스웨덴의 시몬 포르스트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다.

다만 도박사들의 관심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한 또 다른 스웨덴 선수 알렉산더 뷔요크와 이날 공동 2위에 오른 독일의 마르셀 심 등에게 더 쏠려 있다.

알렉산더 뷔요크(티타임: 한국시간 12일 오후 3시 30분)

최저 배당률을 달리고 있는 뷔요크는 최근 들어 DP 월드투어에서 부쩍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지난주 이탈리안 오픈에선 4위로 마감했는데, 셋째 날 라운드 초반 범한 보기 3개가 아니었더라면 준우승도 내다볼 수 있는 위치였다.

그는 지난 2월 라스 알 카이마 챔피언십에선 첫날 67타로 출발한 데 이어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이어가며 공동 2위로 마감했다. 

그런가 하면 이탈리안 오픈에 앞서 익숙하지 않은 아시아 지역 투어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한국에서 치러진 코리아 챔피언십에선 공동 14위, 그 전 주 일본에서 열린 ISPS 한다 챔피언십에선 공동 16위에 올랐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플레이 중인 뷔요크코리아 챔피언십에서 플레이 중인 뷔요크Chung Sung-Jun

뷔요크는 지난해 수달 오픈에서 공동 23위로 마감했다. 올해는 한층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르셀 심(티타임: 한국시간 12일 오후 3시 10분)

독일 선수 심의 활약도 돋보인다. 그는 1라운드에서 보기 9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더하며 최종 6언더파를 적어냈다. 

올해 마흔두 살인 심은 DP 월드투어의 전통 강자다. DPWT 타이틀만 5개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랭킹은 200위 바깥으로 떨어졌지만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며 감을 유지하고 있다.

마르셀 심마르셀 심Richard Heathcote

심은 지난 2월 히어로 인디언 오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당시 그는 셋째 날 67타를 쳐내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로 또 다른 독일 선수 야닉 폴을 누르고 14언더파로 우승했다.

지난달 일본에선 첫날 66타를 쳐내기도 했다. 가장 최근 치른 이탈리안 오픈에선 3라운드까지 우승 후보권에 있었지만 마지막 날 7오버파를 쳐내며 공동 26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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