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뉴스] RSM 클래식 시사이드·플랜테이션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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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11.17.01:05기사입력 2022.11.17.01:05

코스: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 및 플랜테이션 코스

총상금: 810만 달러(한화 106억 6천만 원)

우승 상금: 145만 8000달러(19억원)

길이: 시사이드 7005야드, 플랜테이션 7060야드

파: 시사이드 70, 플랜테이션 72

참가자 수: 156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65위 3라운드 진출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토니 피나우(12위), 브라이언 하먼(26위), 셉 스트라카(28위), 셰이머스 파워(30위), 케빈 키스너(31위)

코스 최저타 기록: 72홀 260타(2015년 케빈 키스너, 2021년 테일러 구치), 18홀 60타(2012년 토미 게이니, 2021년 세바스티안 무뇨스·타일러 맥컴버)

참가자 중 역대 코스 우승자: 크리스 커크, 로버트 스트렙(2회 우승), 케빈 키스너, 매켄지 휴즈, 오스틴 쿡, 타일러 던컨

중계: JTBC GOLF&SPORTS

시차: 조지아주는 한국보다 14시간 느리다.

시사이드 코스 전경시사이드 코스 전경Sam Greenwood

지난주 휴스턴 오픈 순위 및 배당률:
-1위 토니 피나우(19)
-2위 타이슨 알렉산더(501)
-3위 벤 테일러(301)
-공동 4위 알렉스 노렌(51), 트레이 멀리넥스(151), 알렉스 스몰리(81)
-공동 7위 애런 라이(101), 애덤 해드윈(71)

코스 타입: 링크스/파크랜드

코스 분석: 톰 파지오가 설계한 시사이드 코스는 조지아 주민들인 매트 쿠차, 자크 존슨, 해리스 잉글리시, 키스 미첼, JT 포스톤, 데이비스 러브 같은 선수들이 연습장으로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처음 PGA 투어 무대로 쓰였다. 

탁 트인 코스에선 힘차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자주 승패를 가른다. 페어웨이 역시 단차가 심하고, 그린에서도 공이 빠르게 굴러가는 편이라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다. 72홀 플레이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오르려면 최소 14언더파 정도는 필요하다. 

까다로운 레이아웃 덕분에 정교한 아이언 플레이와 전략이 필요한데, 퍼팅에서 승부를 보려면 스크램블링 능력도 필수적이다. 

페어웨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하버타운 링크스 코스와 비슷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거대한 벙커들이 여럿 자리 잡고 있는 데다 선수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늪지대도 중간중간 배치돼 있다. 

2015년부터는 인근 플랜테이션 코스에서도 함께 경기가 치렀다. 오래된 파크랜드 코스인 이 코스는 지난 1998년 리스 존스가 재설계를 맡았다. 커다란 강줄기가 코스를 상징한다. 떡갈나무와 삼나무가 촘촘히 심어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파 5홀짜리 홀이 4개나 되고, 전체적으로 시사이드 코스보다 쉽다. 한편 마지막 2라운드는 시사이드에서 진행된다.

링크스 코스에선 종종 이런 사진도 포착된다링크스 코스에선 종종 이런 사진도 포착된다Sam Greenwood

지난해 우승자: 테일러 구치가 3타 차 승리를 거뒀다. 다만 구치는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올해 타이틀 방어전은 치르지 못하게 됐다.

날씨 전망: 맑은 가운데 잔잔한 바람이 불겠다. 주말 사이엔 낮 최고기온이 16도로 떨어지면서 쌀쌀할 전망이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스타일: 시사이드 코스는 섬세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스코어를 선사한다. 쇼트게임에 강한 선수들이 유리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강타가 능사인 링크스 코스는 아니다. 파크랜드 형태인 플랜테이션 코스는 첫 36홀 내내 여러 스킬을 골고루 필요로 한다.

우승 키포인트: 정확성

특이사항: 지난 12번의 대회에서 11차례 미국인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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