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피닉스 오픈 마지막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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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2.12.14:48기사입력 2023.02.12.14:48

우승 베팅 옵션
-스코티 셰플러(3)
-존 람(5)
-잰더 슈펠레(21)
-애덤 해드윈(26)

톱5 베팅 옵션
-임성재(3)
-토니 피나우(3.8)
-저스틴 토마스(6)
-김시우(36)

총상금 2000만 달러(251억원)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이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4라운드는 한국시간 13일 오전 1시 50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 등의 티샷으로 출발한다.

많은 도박사들은 마지막 날 스코티 셰플러와 존 람의 접전을 예상한다. 하지만 이들 외에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상황인 만큼 라운드 막바지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코티 셰플러(티타임: 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 40분)

로리 맥길로이에 이어 세계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셰플러는 현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그룹 닉 테일러(캐나다)와 존 람(스페인)이 2타 차로 셰플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셰플러는 첫날 68타로 상위권에서 출발했고, 둘째 날 64타를 적어내며 치고 올라왔다. 이어 3라운드에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티샷으로 얻은 이득 타수, 어프로치샷으로 얻은 이득 타수 부문에서 스탯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크램블링 역시 공동 3위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마지막 날 무난히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관측이 높다.

존 람(티타임: 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 40분)

존 람존 람Sarah Stier

그러나 존 람의 반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올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2번 우승하고 4번 다 톱10에 든 람은 맥길로이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노리며 이번 대회 전부터 이를 갈았다.

람은 첫날 68타, 2라운드 66타, 3라운드에서 68타를 쳐낸 상황이다. 전날보단 한 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람의 막판 스퍼트에도 많은 기대가 쏠려 있다.

임성재(티타임: 한국시간 13일 오전 3시 56분)

톱5 진입 베팅 옵션에선 한국 선수 임성재가 눈에 띈다.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70타로 다소 아쉽게 출발했지만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67타를 써내며 현재 공동 6위 그룹까지 치고 올라왔다. 

현재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1위 셰플러와의 타수 차가 4타에 불과한 만큼 마지막 날 대역전극을 펼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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