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3R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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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11.13.20:44기사입력 2022.11.13.20:44

우승 베팅 옵션
-렉시 톰슨(5)
-넬리 코다(6)
-마자 스타크(6.5)
-김효주(13)

현지시간 지난 1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치러졌다. 미국의 알리슨 코퍼즈가 단독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도박사들의 시선은 공동 2위 마자 스타크와 렉시 톰슨 등에게 쏠려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진행된 이날 라운드에서 코퍼즈는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선두가 됐다. 공동 2위와는 한 타 차다. 

현재 스웨덴의 마자 스타크, 미국의 렉시 톰슨, 멕시코의 마리아 파시가 나란히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코퍼즈를 뒤쫓고 있다.

마자 스타크마자 스타크Steve Dykes

앞서 궂은 날씨로 첫날 일정이 취소되면서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마지막 18홀만 남겨둔 가운데, 최저 배당률을 달리고 있는 건 코퍼즈가 아닌 톰슨이다.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7위를 달리고 있는 톰슨은 LPGA 투어 타이틀 11개를 들고 있는 최강자다. 올 시즌엔 준우승 3번을 포함해 7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나선 LPGA 투어 대회는 지난 9월 치른 디 어센던트 LPGA인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만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물오른 기량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반면 코퍼즈는 LPGA 투어에 올해 막 데뷔한 루키다. 아직 LPGA 투어 타이틀은 없다. 지난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선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 출전한 22개 대회에서 7차례 컷 탈락하며 들쑥날쑥한 성적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만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선 각각 공동 17위, 공동 15위에 오르며 기대를 소폭 끌어올린 상황이다.

스타크 역시 기대주인데, 올 시즌 출전 경력은 많지 않다. 그러나 지난 8월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직후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8위에 오른 덕에 여전히 기대가 높다. 

그러나 지난달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선 나흘 내내 70대 타수를 적어내며 공동 46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김효주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1위와 3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리기에 충분한 스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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