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네드뱅크 챌린지 4R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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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11.13.18:42기사입력 2022.11.13.18:42

우승 베팅 옵션
-토마스 디트리(4.2)
-라스무스 호이가드(4.35)

톱5 베팅 옵션
-브랜든 그레이스(1.8)
-트리스톤 로렌스(1.9)

톱20 베팅 옵션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1.04)

현지시간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개리 플레이어 컨트리 클럽(파72)에선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3라운드가 진행됐다.

현재 라스무스 호이가드(덴마크)와 토마스 디트리(벨기에)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첫날 선두를 차지했던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7위로 내려앉았다. 물론 최상위권 선수들 사이 타수 차가 크지 않아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공동 1위가 9언더파, 공동 7위는 6언더파다.

이런 가운데 도박사들은 디트리의 기세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첫날 71타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아쉽게 출발했지만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한층 더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선 연이어 67타를 적어냈다. 특히 이날 아웃코스에선 전날 보기를 범했던 파4 8번 홀을 포함해 앞뒤로 3개 홀에서 줄버디를 몰아치기도 했다.

토마스 디트리(사진 오른쪽)토마스 디트리(사진 오른쪽)Stuart Franklin

디트리는 올 시즌 리더보드 상단에 자주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DP 월드투어 우승컵은 없다. 지난 9월 BMW PGA 챔피언십에선 공동 5위에 올랐고, 앞서 지난 7월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공동 10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디트리와 동률을 달리고 있는 호이가드 역시 언제나 좋은 베팅 선택지다. 

올해 21세인 그는 이미 DP 월드투어 타이틀 3개를 들고 있다. 지난 2019년 18세 나이로 모리셔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쌍둥이 형제 니콜라이 호이가드와 함께 유럽 무대를 휩쓸고 있다. 최근 치른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선 5위를 기록했다.

사흘 차 리더보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트리스톤 로렌스(남아공)의 4라운드 활약에도 기대를 걸어 볼 법하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개리 플레이어 CC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개리 플레이어 CCWarren Little

로렌스는 1라운드에선 2오버파 74타를 써냈고, 이튿날엔 3언더파 69타로 간신히 선방했다. 그러나 이날 7언더파 65타로 3라운드 기준 최고 성적을 내며 단숨에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위와는 1타 차다.

로렌스는 이번 대회에서 DP 월드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선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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