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베팅 옵션
톱5 베팅 옵션
톱20 베팅 옵션
현지시간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 개리 플레이어 컨트리 클럽(파72)에서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1라운드가 진행됐다.
첫날 단독 선두는 뉴질랜드의 라이언 폭스가 차지한 가운데, 톱 10위 내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2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선수들을 꼽아봤다.
라이언 폭스
폭스는 이날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는 1타 차다.폭스는 이번 대회에서 DP 월드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그는 지난달 초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로 우승하며 시즌 두 번째, 통산 세 번째 DP 투어 타이틀을 얻어냈다.
이어진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선 공동 67위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말 마요르카 오픈에선 다시금 우승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당시 그는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로 주춤하며 4위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시즌엔 준우승만 세 번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수달 오픈과 더치 오픈, 7월 아이리시 오픈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폭스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다. 26위로 토미 플릿우드(25위)보다 한 계단 아래다.
폭스는 이날 경기 직후 “솔직히 오늘 내 자신에게 조금 놀랐다”며 “처음엔 자잘하게 애를 먹었지만 이후 퍼팅이 괜찮게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우승 베팅 옵션에서 최저 배당률을 달리며 많은 도박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민우
호주 교포 이민우는 이번이 개리 플레이어 CC 첫경험이다. 그러나 그간 다양한 종류의 코스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준 만큼,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많은 기대가 쏠린 상황이다.
이민우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에 올랐다. 배당률은 2위 루크 도널드, 3위 귀도 미글리오치보다 낮다.
올해 24세인 이민우는 현재 DP 월드투어 타이틀 두 개를 들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올시즌엔 다소 들쑥날쑥한 성적을 오가다 최근 들어 부쩍 기량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치른 에스파냐 오픈과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서 연달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