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뉴스] 마스터스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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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4.06.17:54기사입력 2023.04.06.17:54

첫 티타임: 한국시간 4월 6일 밤 9시
코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
총상금: 1500만 달러(약 196억 7,000만 원)
승 상금: 270만 달러(약 35억 4,000만 원)
길이: 7,545야드
파: 72(파5홀 4개, 파4홀 10개, 파3홀 4개)
참가자 수: 88명
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50명 3라운드 진출

세계 랭킹 상위 참가자: 스코티 셰플러(1위), 로리 맥길로이(2위), 존 람(3위), 패트릭 캔틀레이(4위), 카메론 스미스(5위)

코스 최저타 기록: 72홀 268타(2020년 더스틴 존슨), 18홀 63타(1986년 닉 프라이스, 1996년 그렉 노먼)

참가자 중 코스 우승 경험자: 베른하르트 랑거(2회 우승), 래리 마이즈, 샌디 라일, 프레드 커플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2회 우승), 타이거 우승(5회 우승), 비제이 싱, 마이크 위어, 필 니켈슨(3회 우승) 자크 존슨, 찰 슈워젤, 부바 왓슨(2회 우승), 아담 스콧, 조던 스피스, 대니 윌렛, 세르히오 가르시아, 패트릭 리드, 더스틴 존슨, 마쓰야마 히데키, 스코티 셰플러

시차: 조지아는 한국보다 13시간 느리다.

PGA 투어 텍사스 오픈 순위 및 배당률:
-1위 코리 코너스(21)
-2위 샘 스티븐스(81)
-공동 3위 샘 라이더(67), 매트 쿠차(29)
-5위 패트릭 로저스(81)
-공동 6위 리 호저스(151), 안병훈(71)

LIV 골프 올란도 순위:
-1위 브룩스 켑카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
-공동 3위 패트릭 리드, 딘 버미스터
-공동 5위 미토 페레이라, 매튜 울프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1934년부터 마스터스의 무대로 쓰여 왔다. 오거스타는 매 시즌 쓰이는 유일한 메이저 무대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는 주로 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미뤄졌던 지난 2020년에만 11월에 열렸다.

넓은 페어웨이와 곳곳에 자리 잡은 러프 덕에 선수들은 공격적인 드라이버샷을 구사해야 한다. 그러나 그린에선 정확한 아이언샷이 필요하다. 그린 표면의 단차를 감안하면 퍼팅을 세 번 미만으로 치는 게 쉽지 않다. 어디서 퍼팅을 시도할지를 고려해 적절한 코스 전략이 필요하다. 

13번 홀13번 홀Christian Petersen

후반부의 파5홀 2개, 13번 홀과 15번 홀이 지난 2년 새 길어졌다. 덕분에 두 번의 샷으로 그린에 다다르기 한층 더 어려워졌다. 지난해 상황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그린이 살짝 평평해졌고 부드러워졌다.

지난해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가 마지막 홀에서 네 차례의 퍼팅에도 불구하고 3타 차로 우승하며 메이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날씨 전망: 첫날엔 차분하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7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둘째 날엔 약간의 비와 함께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오후엔 선선한 바람이 불겠다. 

토요일엔 10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전망인데, 비 역시 한층 더 세차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 궂은 날씨는 일요일에도 이어지겠다. 바람은 주말 내내 온화하게 불겠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타입: 장타가 확실한 강점이 되는 코스다. 가느다란 나무들로 둘러싸인 너른 페어웨이에선 볼이 빠르게 움직인다. 지난 22차례의 마스터스에서 장타자가 아닌 선수가 우승한 건 단 두 차례이다. 2003년 마이크 위어, 2007년 자크 존슨이 그런 경우다. 

장타자들은 각도를 잘 조절해 작은 타깃들도 공략할 수 있다. 정확한 어프로치샷은 우승의 필수 요소다. 상대적으로 차분한 하늘, 그리고 비로 부드러워진 그린이 강력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들을 북돋을 전망이다.

우승 키포인트: 정확성

특이사항: 지난 13명의 챔피언이 우승 당시 세계 랭킹 30위권 내에 진입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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