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존슨 워크웨어 오픈 마지막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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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3.26.15:00기사입력 2023.03.26.15:00

우승 베팅 옵션
-알렉산더 크나페(5)
-개빈 그린(6)
-닉 바켐(7.5)
-로메인 랑가스케(12)
-이웬 퍼거슨(13)

톱5 베팅 옵션
-개빈 그린(1.73)
-요아킴 라게르그렌(2.25)
-오키 스트라이덤(4.5)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존슨 워크웨어 오픈이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4라운드는 한국시간 26일 오후 2시 15분 조던 스미스(잉글랜드)와 올리버 훈데볼(덴마크) 등의 티샷으로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더 클럽 앳 스타인 시티(파72)에서 열리고 있다. 전날 진행된 3라운드에선 독일 선수 알렉산더 크나페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크나페는 셋째 날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를 더해 65타를 적어냈다. 현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다.

2위 경쟁은 치열하다. 요아킴 라게르그렌(스웨덴)과 닉 바켐(독일), 개빈 그린(말레이시아), 헨니 두플레시(남아공)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중간 합계 16언더파 198타로 크나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개빈 그린(티타임: 한국시간 26일 오후 4시 5분)

마지막 날 역전극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 중에선 그린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린은 첫날 66타,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67타를 쳐내며 사흘 내내 리더보드 상위권을 맴돌고 있다.

올해 스물아홉 살인 그는 아직 DP 월드투어 타이틀이 없다. 다만 지난 시즌엔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하며 도박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11월 투어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선 공동 20위로 마감했다.

그린은 이번 대회에서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좋아지고 있다. 3라운드에선 78.6%까지 스탯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라운드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법하다.

오키 스트라이덤(티타임: 한국시간 26일 오후 3시 55분)

오키 스트라이덤오키 스트라이덤Warren Little

홈 선수들 가운데선 스트라이덤의 막판 역전극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라이덤은 현재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와는 3타 차다. 

스트라이덤은 DP 월드투어 타이틀 두 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두 개가 모두 이번 시즌 나온 것이다. 그는 지난달 싱가포르 오픈, 지난해 12월엔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하며 DP 월드투어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익숙한 고향에서 치러지는 만큼 또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지난해 스타인 시티 챔피언십에선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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