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존슨 워크웨어 오픈 셋째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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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3.25.15:04기사입력 2023.03.25.15:04

우승 베팅 옵션
-로메인 랑가스케(8.5)
-사미 발리마키(8.5)
-개빈 그린(13)
-마르셀 슈나이더(15)

한국시간 25일 오후 1시 25분 알레한드로 델 레이(스페인)와 옌스 단트로프(스웨덴)의 티샷과 함께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존슨 워크웨어 오픈 3라운드가 시작된다.

전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더 클럽 앳 스타인 시티(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선 독일의 닉 바켐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바켐은 첫날 65타, 둘째 날 66타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달리고 있다.

이어서 그 뒤를 프랑스의 로메인 랑가스케와 핀란드 선수 사미 발리마키가 뒤쫓고 있다. 각각 12언더파 132타다. 

셋째 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선수들을 꼽아봤다.

로메인 랑가스케(티타임: 한국시간 25일 오후 5시 50분)

랑가스케는 이날 버디 5개와 이글 2개, 보기 1개를 더해 8언더파 64타를 쳐냈다. 스물일곱 살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DP 월드투어 개인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랑가스케는 지난 2020년 8월 ISPS 한다 웨일스 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랑가스케는 지난해 5월 브리티시 마스터스에서 공동 8위, 6월 스칸디나비안 믹스드와 BMW 인터내셔널 오픈에서 각각 공동 7위,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도박사들의 기대를 모았다.

로메인 랑가스케(사진 오른쪽)로메인 랑가스케(사진 오른쪽)Luke Walker

이후로는 한동안 컷오프 통과와 탈락을 번복했지만 지난해 11월 투어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시즌 최고 성적은 요버그 오픈에서 거둔 공동 9위다.

랑가스케는 이번 대회에서 부쩍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시즌 평균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54%대지만, 이번 대회에선 78.6%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개빈 그린(티타임: 한국시간 25일 오후 5시 40분)

말레이시아의 기대주 그린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더해 5타를 줄였다. 그는 지난 두 번의 라운드에서 보기를 단 한 개만 범하는 데 그쳤다. 현재 성적은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다. 1위와는 2타 차에 불과하다.

많은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개빈이 DP 월드투어 첫승을 올릴 가능성에 주목한다. 그는 지난 시즌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투어 최종전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선 랑가스케와 함께 나란히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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