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휴스턴 오픈 4R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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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11.13.20:44기사입력 2022.11.13.20:44

우승 베팅 옵션
-토니 피나우(1.15)
-벤 테일러(17)
-저스틴 로즈(51)
-윈덤 클라크(51)

톱5 베팅 옵션
-윈덤 클라크(2.5)
-저스틴 로즈(2.75)

톱20 베팅 옵션
-조엘 다멘(1.1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이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가운데, 현지시간 지난 12일 치러진 3라운드에서도 토니 피나우가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진행 중이다. 

앞선 세 번의 라운드에서 피나우는 각각 65, 62, 68타를 적어냈다. 현재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2위와의 타수 차는 4타로 벌어졌다. 우승 베팅에서도 최저 배당률을 기록하며 마지막 날 큰 실수만 없다면 무난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피나우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개인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엔 로켓 모기지 클래식과 3M 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거뒀고, 준우승도 두 번 차지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피나우에 이어 2위로 부상한 잉글랜드 선수 벤 테일러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테일러는 3라운드에서 65타를 적어내며 순위를 여섯 계단 끌어올렸다. 

테일러는 아직 PGA 투어 타이틀이 없다. 지난 시즌엔 PGA 투어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지난 시즌엔 19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컷오프 통과에 성공했다. 당시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20위였다.

벤 테일러벤 테일러Carmen Mandato

그는 PGA 투어 복귀전이었던 지난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고, 이어서 치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선 공동 3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앞서 출전한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에선 공동 59위로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66, 68, 65타로 사흘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테일러가 휴스턴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커리어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공동 3위엔 또 다른 잉글랜드 선수 저스틴 로즈를 비롯해 미국의 윈덤 클라크, 타이슨 알렉산더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다. 

로즈와 클라크가 좋은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로즈는 올해 42세로 PGA 투어 타이틀만 10개를 들고 있는 베테랑이다. 다만 마지막 우승이 지난 2019년 1월로, 오랫동안 우승컵 가뭄에 시달려 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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