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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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2.19.15:38기사입력 2023.02.19.15:38

우승 베팅 옵션
-존 람(1.36)
-맥스 호마(5.5)
-패트릭 캔틀레이(19)
-키스 미첼(21)

톱5 베팅 옵션
-콜린 모리카와(3.75)
-사히스 티갈라(9)
-로리 맥길로이(13)

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 5분 더그 김(미국)과 샘 라이더(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의 티샷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가 막을 올린다.

19일 마무리 된 3라운드에선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스페인의 존 람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전날 1위 맥스 호마는 2위로 내려앉았다. 람과는 3타 차다.

존 람(티타임: 한국시간 20일 오전 3시 6분)

도박사들은 람이 마지막 날 무난히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람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개인 통산 10승,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드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71)의 72홀 최저타 기록은 1985년 래니 와드킨스가 세운 20언더파 264타다. 람이 마지막 날 66타 이하로 적어내면 최저타 스코어와 동률을 기록하거나 코스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갤러리들이 존 람과 맥스 호마, 키스 미첼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갤러리들이 존 람과 맥스 호마, 키스 미첼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Ben Jared

맥스 호마(티타임: 한국시간 20일 오전 3시 6분)

호마는 셋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한 계단 내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PGA 투어 개인 통산 7승을 노리는 호마 역시 람과 마찬가지로 올시즌 벌써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상태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그리고 지난달 말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각각 우승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당시엔 마지막 날 66타를 적어내기도 했다. 

호마는 그보다 앞서 치른 2경기에선 각각 공동 3위와 공동 4위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람을 제칠 수 있을지 여부에 도박사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고전하고 있다. 김주형은 사흘 내내 70대 타수를 적어내며 공동 45위를 달리고 있고, 임성재 역시 김주형과 동률이다. 

김성현은 현재 중간 합계 이븐파로 공동 55위, 김시우와 이경훈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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