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베팅 옵션
톱5 베팅 옵션
한국 선수 최고 순위 베팅 옵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2라운드가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의 샘 라이더가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기대주였던 임성재와 김시우 등이 줄줄이 오버파를 기록하며 여전히 톱10 문턱 밖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의 사우스 코스와 노스 코스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은 앞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선 두 코스에서 번갈아 쳤고, 남은 이틀은 사우스 코스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사우스코스는 노스 코스보다 소폭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3라운드는 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샘 라이더와 브렌던 스틸, 타노 고야 등의 티샷과 함께 출발한다. 현재 우승 베팅 옵션 최저 배당률 그룹에선 캘리포니아 출신인 맥스 호마의 이름이 눈에 띈다. 홈경기 베네핏을 안고 금방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점쳐진다.
호마는 첫날 68타, 둘째 날 70타를 적어내며 현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머물러 있다. 1위 샘 라이더와는 6타 차다. 그러나 남은 이틀간 바짝 고삐를 조여 역전극을 펼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호마가 여지껏 획득한 PGA 투어 타이틀 다섯 개 중 세 개가 캘리포니아 무대에서 탄생했다는 점도 그러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세계 랭킹 16위 호마는 지난해 9월 시즌 첫 경기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첫날 65타, 마지막 날 68타로 마무리하며 우승했다. 이 대회는 그의 타이틀 방어전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 대회 무대 역시 캘리포니아였다. 콘페리 투어에서 막 올라온 선수들이 여럿 명단에 올라 있었다고는 하지만, 호마는 상당한 부담 속에서도 훌륭하게 2023시즌을 출발했다.
그는 이어진 프레지던츠컵에서도 4개 매치에 나서 승점 4점을 얻어냈다. 호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의 경험도 많다. 지난 2020년엔 9위를 기록했고, 2021년엔 18위에 올랐다. 지난해엔 컷 탈락했지만 그 이후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성적엔 잠시 눈을 감아도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