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에비앙 리조트 GC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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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7.20.10:48기사입력 2022.07.21.03:3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현지시간 오는 21일 프랑스에서 개막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에비앙 리조트 GC 코스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코스: 프랑스 에비앙 래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

총상금: 650만 달러(한화 185억 원)

우승 상금: 97만 5천 달러(13억 원)

길이: 6527야드파: 71(파3홀 5개, 파4홀 9개, 파5홀 4개)

참가자 수: 132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70위 3라운드 진출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고진영(1위), 이민지(2위), 넬리 코다(3위), 리디아 고(4위), 아타야 티티쿨(5위), 하타오카 나사(7위) 등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50위권 내 선수들 중 44명이 출전한다.

코스 최저타 기록: 18홀 10언더파 61타(2021년, 리오나 매과이어)

참가자 중 역대 우승자: 이민지(2021년), 고진영(2019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017년), 전인지(2016년), 리디아 고(2015년), 김효주(2014년) 등

중계: JTBC GOLF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순위:

-1위 전인지
-공동 2위 이민지·렉시 톰슨
-4위 아타야 티티쿨
-5위 최혜진·김효주·김세영·하타오카 나사·한나 그린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에비앙 리조트 GC는 스위스 땅과 마주보고 있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 중 하나로 꼽히며, 아름다운 코스로도 정평이 나 있다. 잔디 위에 서면 제네바 호수와 알프스 산맥 등 웅장한 자연 경관이 너르게 펼쳐진다.

다만 ‘쉬운 코스’와는 거리가 멀다. 잔디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컨디션이 들쑥날쑥하고 곳곳에 배치된 러프들도 난도가 높다. 페어웨이도 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수라는 평이 많다.현재 코스는 지난 2013년 레노베이션의 결과물이다. 스티브 스미어스가 설계했다.

지난해 우승자: 호주 교포 이민지가 이 대회를 통해 스물다섯 살 나이로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한국 이정은과 플레이오프에서 접전을 펼친 결과였다. 

날씨 전망: 대회 막이 오르는 오는 21일엔 전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을 덮친 폭염 탓에 이 지역 낮 최고기온 역시 31도를 넘어설 거란 예보가 내려져 있다. 이튿날부터는 더 더워진다. 늦은 오후 들어선 34도를 웃도는 기온이 예상되고, 때때로 구름이 낄 전망이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스타일: 굴곡이 심한 잔디의 컨디션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우승 키포인트: 섬세한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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