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마스터스] 크랑쉬르시에르 GC 코스 가이드

코스: 스위스 크랑 몽타나 크랑쉬르시에르 골프클럽

총상금: 200만 유로(한화 26억 7000만 원)

우승 상금: 34만 유로(4억 5000만 원)

길이: 6824야드

파: 70 (파5홀 3개, 파4홀 10개, 파3홀 5개)

​참가자 수: 156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65위 3라운드 진출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라이언 폭스(48위), 애드리안 메롱크(59위), 아드리 아노스(67위), 니콜라이 호이가드(99위), 빅토르 페레즈(102위)

코스 최저타 기록: 72홀 260타 (콜린 몽고메리, 1996년), 18홀 60타 (제이미 스펜스, 1992년)

참가자 중 역대 코스 우승자: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 리치 램지, 대니 윌렛, 세바스티안 소더버그, 라스무스 호이가드

지난해 우승자 라스무스 호이가르드

지난주 체코 마스터스 순위 및 배당률:
-1위 막시밀리안 키에퍼(56.0)
-2위 개빈 그린(67.0)
-공동 3위 타피오 풀카넨(91.0), 루이스 데 야거(111.0)
-5위 젠더 롬바드(91.0)
-공동 6위 마르셀 슈나이더(76.0), 제이크 맥리드(301.0)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아름다운 산악 지형으로 이름난 코스다. 1908년 처음 문을 열었다. 1972년 이래로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취소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해 유러피언투어(현 DP 월드투어) 대회의 무대가 돼 왔다. 

스페인의 유명 골퍼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1999년 재설계를 맡아 코스 난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당시 그린 주변 지형의 변화로 어프로치샷과 로우샷을 치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크랑쉬르시에르 GC 전경Richard Heathcote

파4 6번 홀과 7번 홀의 길이가 매우 길다. 많은 선수들은 작고 단단하며 공이 튕겨나가는 그린을 가장 큰 장애물로 꼽는다. 지형 덕에 공이 평소보다 멀리 나간다는 장점도 있다.

페어웨이 대부분을 나무들이 감싸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굴곡이 많다. 파5 홀 두 개가 상대적으로 쉬운 구간으로 꼽히고, 633야드짜리 9번 홀이 대표적인 난관이다.

지난해 우승자: 라스무스 호이가드가 13언더파를 쳐내며 베른트 비스베르거를 한 타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날씨 전망: 맑은 가운데 대회 나흘 내내 산뜻한 바람이 이어지겠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스타일: 길이가 긴 파4홀 두 곳에서 장타자들이 유리하다. 다만 코스 전체적으로는 그린 적중률이 높은 선수들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역대 우승자들인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 토마스 비욘, 리치 램지, 매튜 피츠패트릭 등의 스타일을 생각해 보면 정확한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게 한층 더 분명해진다.

우승 키포인트: 정확성

특이사항: 지난 6차례 대회에서 매번 잉글랜드 출신이나 스칸디나비아 지역 출신 선수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