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미들랜드 CC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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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7.13.01:31기사입력 2022.07.13.12:4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의 막이 현지시간 오는 13일 오른다. ‘2인 1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코스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코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미들랜드 컨트리 클럽’

총상금: 250만 달러(한화 33억 원)

우승 상금: 팀 기준 60만 달러(8억 원)

길이: 6256야드

파: 70(파3홀 4개, 파4홀 12개, 파5홀 2개)

참가자 수: 72개 조 144명

컷오프 통과 기준: 2라운드 중간 합계 4언더파 이하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기준(WWGR) 랭킹 상위 참가자:
-넬리 코다(3위)
-렉시 톰슨(6위)
-제니퍼 컵초(9위)

참가자 중 역대 우승자: 지난해 우승자인 태국의 모리야·아리야 주타누간 자매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 2019년 첫 대회 우승자인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와 시드니 클랜턴(미국) 조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미들랜드 CC에서 선수들이 다리를 건너 다음 홀로 이동하고 있다.미들랜드 CC에서 선수들이 다리를 건너 다음 홀로 이동하고 있다.NurPhoto

코스 분석: 미들랜드 CC는 역사가 긴 클럽이다. 이 자리에 처음 골프클럽이 들어선 건 1929년이다. 이후 제리 매튜스, 크레이그 슈라이너 등 여러 설계자들의 손을 거쳐 코스가 재정비됐다. 현재 코스는 지난 2010년 완성됐다. 파5 11번 홀이 588야드로 가장 길고, 파3 7번 홀이 149야드로 최단 길이다.

벤트그래스(bentgrass) 잔디를 사용하고 있어서 공이 빠르고 부드럽게 굴러가는 편이다. 퍼팅에도 스피드가 붙는 만큼, 섬세하고 예민한 퍼팅이 필수다.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은 대회가 신설된 해인 지난 2019년 이곳에서 처음 막을 올렸다. 이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대회가 취소됐다. 그리고 지난해 다시 미들랜드 CC에서 재개돼 올해로 3회차를 맞게 됐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공 하나로 두 명이 번갈아 치고,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선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샷을 쳐서 홀별로 더 좋은 점수를 조 성적으로 적어 낸다.

'LPGA 루키' 최혜진도 출전한다.'LPGA 루키' 최혜진도 출전한다.Elsa

날씨 전망: 대회 첫날인 13일 수요일엔 이른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오후 들어 갤 전망이다. 목요일부터는 때때로 구름 끼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습도는 40%대, 낮 최고 기온은 29도 안팎으로 적당한 날씨가 예상된다.

우승 키포인트: 퍼팅

특이사항: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LPGA 투어 신인인 최혜진과 안나린이 한 조로 나서고, 최나연은 미국의 미건 프란셀라와 손을 잡았다. 이미향은 일본의 노무라 하루와 한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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