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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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3.07.21.15:34기사입력 2023.07.21.15:34

조별 승부 예측
-조디 이와트 섀도프-엠마 탤리, 파울라 레토-아멜리아 루이스에 승
-셀린 부티에-사소 유카, 마틸다 카스트렌-켈리 탠에 승

한국시간 21일 오후 8시 13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일정이 시작된다.

이날 오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 클럽(파70)에서 치러진 2라운드는 전날과 달리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포볼 방식은 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좋은 점수를 해당 팀의 홀 스코어로 적어내는 방식이다. 1라운드에선 공 한 개를 두 명이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을 썼다.

2라운드에선 전날 공동 2위였던 파울라 레토(남아공)-아멜리아 루이스(미국) 조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 사람은 이날 61타를 합작하며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만들었다.

셋째 날엔 조디 이와트 섀도프(잉글랜드)-엠마 탤리(미국) 조의 상승세를 기대해 봐도 좋겠다. 두 사람은 첫날 67타로 출발했지만 둘째 날 60타를 써내며 공동 2위로 급부상했다.

두 사람은 이 대회에서 꾸준히 호흡을 맞춰 왔다. 지난해엔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2021년엔 공동 31위에 올랐다. 그만큼 코스 경험치도 쌓인 상태다.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은 대회 첫해부터 늘 미드랜드 CC에서 치러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호흡을 맞췄다.두 사람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호흡을 맞췄다.Dylan Buell

이와트 섀도프와 탤리는 한국시간 22일 0시 50분 레토-루이스 조와 나란히 티잉 에어리어에 선다. 도박사들은 두 팀의 맞대결에선 이와트 섀도프-탤리 조의 승리를 한층 높게 점치고 있다.

한편 여전히 최저 배당률을 달리고 있는 셀린 부티에(프랑스)-사소 유카(일본) 조는 같은 날 0시 39분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탠(말레이시아) 조와 맞붙는다. 

현재로선 카스트렌-탠 조가 중간 합계 13언더파로 부티에-사소 조를 1타 앞서고 있다. 순위는 각각 공동 2위, 4위다. 그러나 앞선 이틀 내내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한 부티에-사소 조가 주말 새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부티에와 사소는 이번 시즌 메이저 무대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새로운 LPGA 투어 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린 상태다. 다만 최상위권에 여러 조가 촘촘히 몰려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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