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 오픈 켈틱 매너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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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8.03.16:30기사입력 2022.08.04.00:34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카주오픈이 현지시간 4일 영국 웨일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무대는 길기로 이름난 켈틱 매너 코스다. 코스 이모저모를 다양하게 짚어봤다.

코스: 영국 웨일즈 켈틱 매너 리조트 21코스

총상금: 175만 유로(한화 23억 원)

우승 상금: 29만 7500유로(4억 원)

길이: 7503야드

파: 71(파5홀 4개, 파4홀 9개, 파3홀 5개)

가자 수: 144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65위 3라운드 진출

세계 랭킹 상위 참가자: 올리버 베커(102위), 조던 스미스(116위), 마커스 헬리킬레(137위), 토비욘 올레센(150), 토마스 디트리(152위)

코스 최저타 기록: 72홀 262타(2008년 스콧 스트레인지), 18홀 62타(2010년 리스 데이비스)

참가자 중 역대 우승자: 그레고리 버디, 나초 엘비라

시차: 웨일즈는 한국보다 8시간 느리다.

지난주 히어로 오픈 순위 및 최종 배당률:
-1위 션 크로커(60/1)
-2위 에디 페퍼렐(60/1)
-공동 3위 데이비드 로우(45/1), 애드리안 오태기(22/1)
-공동 5위 옌스 단트로프(40/1), 올리버 훈데볼(160/1)
-공동 7위 캘럼 싱크윈(33/1), 윌코 니에나베르(66/1), 쇠렌 키엘센(400/1)

지난해 우승자 나초 엘비라지난해 우승자 나초 엘비라Warren Little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21코스라는 이름은 지난 2010년 라이더컵 개최 이후 붙었다. 코스가 처음 문을 연 건 2008년이다. 웨일즈 오픈으로도 불리는 카주 오픈은 2014년 대회를 끝으로 한때 중단됐다가 지난 2020년 다시 시작됐다.

이 코스는 길이가 길고 시야가 시원하게 뚫린 게 특징이며, 파5 2번 홀은 610야드에 달한다.

코스는 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고,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플레이가 대폭 까다로워질 수 있다. 

너른 페어웨이 덕에 강타자들에게 다소 유리하다. 날씨가 궂었던 지난 2012년엔 6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지난 대회 우승자: 나초 엘비라가 첫 DP 월드투어 타이틀을 따냈다. 당시 플레이오프전에서 엘비라와 맞붙었던 저스틴 하딩은 연장 첫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날씨 전망: 맑고 기분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겠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스타일: 넓고 긴 셀틱 매너 코스 특성상 장타에 약한 선수들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하늘이 시원하게 뚫린 이번 잔디 위에선 강타자들이 타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우승 키포인트: 강력한 샷

특이사항: 이곳에서 치러진 지난 네 개 대회 중 두 개에서 프랑스 선수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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