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 클래식 힐사이드 골프 클럽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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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7.20.13:30기사입력 2022.07.20.14:44

현지시간 오는 21일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안투어) 카주 클래식이 영국 잉글랜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가 열리는 힐사이드 골프 클럽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코스: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힐사이드 골프 클럽

총상금: 175만 유로(한화 23억 5000만 원)

우승 상금: 29만 7500만 유로(4억 원)

길이: 7109야드

파: 72(파5홀 4개, 파4홀 10개, 파3홀 4개)

참가자 수: 144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65위 3라운드 진출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로버트 매킨타이어(98위), 올리버 베커(99위), 카나야 타쿠미(102위), 김비오(111위), 트리스톤 로렌스(128위)

코스 최저타 기록: 72홀 272타(마커스 킨헐트), 18홀 63타(매튜 조던)

참가자 중 해당 코스 우승 경험자: 마커스 킨헐트(2019년 브리티시 마스터스)

지난주 디 오픈 챔피언십 순위 및 최종 배당률:

-1위 캐머런 스미스(28/1)

-2위 캐머런 영(125/1)

-3위 로리 맥길로이(10/1)

-공동 4위 토미 플릿우드(35/1), 빅토르 호블란(55/1)

-공동 6위 브라이언 하먼(200/1), 더스틴 존슨(35/1)

-공동 8위 패트릭 캔틀레이(28/1), 브라이슨 디샘보(125/1), 조던 스피스(18/1)

-공동 11위 아브라함 앤서(125/1), 티럴 해턴(40/1), 딘 버미스터(250/1), 새돔 깨우깐자나(500/1)

올해 우승 상금은 4억 원에 달한다.
올해 우승 상금은 4억 원에 달한다.

코스 타입: 링크스 코스

코스 분석: 힐사이드 GC는 지난 2019년 브리시티 마스터스가 열렸던 곳이다. 디 오픈 챔피언십의 예선전 무대로도 쓰인 바 있다. 1911년 문을 연 이 유서 깊은 코스는 브리티시 마스터스 대회를 통해 15언더파 이하 기록을 네 차례나 배출한 바 있다. 

인코스가 아웃코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까다롭다. 특히 13번, 15번, 16번 홀이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힌다. 2번, 5번, 11번, 17번 홀 등 파5홀 네 개가 그나마 쉬운 홀로 여겨진다.

코스 곳곳엔 소나무 노목들이 자리잡고 있다. 현 코스는 지난 2020년 레노베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아웃코스에 모래 언덕이 재배치된 것도 이 때다. 전례 없는 폭염이 덮친 영국 기후 상황을 생각하면 코스 역시 전반적으로 단단하게 말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승자: 런던 클럽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선 스코틀랜드의 칼럼 힐이 한 타 차이로 우승했다.

날씨 전망: 전체적으로 구름 끼는 기운데 최근 며칠보단 상대적으로 시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20도 수준으로 예상되며, 가볍거나 적당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지난 대회 우승자 칼럼 힐지난 대회 우승자 칼럼 힐Andrew Redington

코스에 적합한 선수 스타일: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는 링크스 코스 특성상 스코티시 오픈이나 디 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어프로치샷의 질과 정확한 쇼트게임이 순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우승 키포인트: 섬세한 터치와 퍼팅

특이사항: 지난 2019년 이곳에서 열린 브리티시 마스터스 당시 톱7 중 여섯 명이 영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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