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챔피언십 윌밍턴 CC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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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8.17.17:06기사입력 2022.08.18.09:45

코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컨트리 클럽 사우스 코스

총상금: 1500만 달러(한화 197억 원)

우승 상금: 270만 달러(35억 원)

길이: 7534야드

파: 71(파3홀 4개, 파4홀 11개, 파5홀 3개)

참가자 수: 68명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스코티 셰플러(1위), 캐머런 스미스(2위), 로리 맥길로이(3위), 패트릭 캔틀레이(4위), 존 람(5위), 잰더 슈펠레(6위)

대회 방식: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 선수들 중 모친상으로 결장한 토미 플릿우드 등 2명을 제외한 68명이 출전한다. 이 중 30명이 다음 주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대회 도중 컷오프는 없다. 그런가 하면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자력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 자격을 얻어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기도 하다. 한층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유다. 

중계: JTBC GOLF&SPORTS

시차: 델라웨어주는 한국보다 13시간 느리다.

월밍턴 컨트리 클럽 16번홀 전경월밍턴 컨트리 클럽 16번홀 전경Rob Carr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순위 및 배당률:
-1위 윌 잘리토리스(26.0)
-2위 셉 스트라카(501.0)
-공동 3위 루카스 글로버(251.0), 프라이언 하먼(126.0)
-공동 5위 애덤 스콧(101.0), 존 람(21.0), 콜린 모리카와(34.0), 토니 피나우(23.0), 매트 피츠패트릭(23.0), 앤드류 퍼트넘(251.0), 트레이 멀리넥스(251.0)

코스 분석: 윌밍턴 CC가 PGA 투어 대회 무대로 쓰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이 코스에선 주로 아마추어 챔피언십들이 진행돼 왔다. 지난 2013년 팔머컵도 이 자리에서 치러졌는데, 당시 저스틴 토마스가 미국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코스는 1959년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설계했다. 다만 홀 구성은 이후 개편됐다. 2020년 토네이도가 이 지역을 휩쓸고 가면서 나무 300그루와 벙커들이 여럿 파손됐고, 그 직후 대규모의 보수 공사가 이뤄졌다. 페어웨이와 그린엔 벤트그래스 잔디를 썼다.

많은 선수들은 파3 15번 홀에서 애를 먹는다. 234야드 길이의 이 홀 곳곳에 워터 해저드가 자리잡고 있다. 파4 165번 홀 역시 매우 긴 구간이다.

지난해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가 연장 6번째 홀에서 브라이슨 디샘보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지난해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Andy Lyons

날씨 전망: 대회 첫날과 둘째 날엔 푸른 하늘 아래 온화한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주말엔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스타일: 상당히 긴 경기가 될 듯하다. 그린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한 만큼, 마냥 강한 샷보단 정확한 드라이브샷이 한층 더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티샷 지점과 그린 사이가 먼 것 자체가 문제는 안 되지만 많은 선수들에겐 다소 생소한 코스일 수 있는 만큼 그린 적중률이 높은 선수들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우승 키포인트: 정확성

특이사항: 지난 대회 우승자 4명 중 3명이 플레이오프 끝에 우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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