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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27일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펼쳐진 1라운드 선두는 오스틴 스모더만(미국)과 해리슨 앤디콧(호주)이 차지했다. 두 선수는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스모더만은 사실 지난 시즌 크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다. 지난 7월 배라쿠다 챔피언십에서 8위에 오르긴 했지만 나머지 대회들에선 컷 탈락과 중하위권을 오갔다.
이번 시즌은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에 오르며 출발했다. 이어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선 각각 공동 67위, 공동 60위 성적을 냈다. 아직 PGA 투어 타이틀은 없다.
신인 앤디콧도 PGA 투어 첫 승을 노리고 있긴 마찬가지인데, 그는 올시즌 처음으로 PGA 투어 무대를 밟은 상황이다. 이달 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선 컷오프 통과에 실패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체감했다.
이제 많은 도박사들의 눈은 이들과 한 타 차로 공동 3위에 오른 데니 매카시(미국)에게 쏠려 있다.
매카시는 지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선 공동 5위, 이어진 US 오픈에선 공동 7위, 7월 존 디어 클래식에선 공동 6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을 통틀어 보면 톱10에 든 것만 5차례고, 톱25엔 12차례 진입했다. 톱랭커들이 다수 결장한 이번 대회가 첫 승을 올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에선 올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 안병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병훈은 이날 6언더파 65타를 써내며 공동 16위로 출발했다. 많은 선수들이 파로 선방한 파5 17번 홀에선 이글을 잡아내며 갤러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안병훈은 복귀 무대였던 포티넷 챔피언십에선 공동 4위에 오르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지만, 이어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과 더CJ컵에선 각각 공동 44위, 공동 62위 등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한층 더 이를 갈고 이번 대회에 나선 만큼 그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