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피나클 CC 코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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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 Yun Lee

최종수정 2022.09.21.18:03기사입력 2022.09.21.18:03

코스: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 클럽

총상금: 230만 달러(한화 32억 원)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4억 8000만 원)

파: 71(파3홀 5개, 파4홀 9개, 파5홀 4개)

길이: 6438야드

참가자 수: 143명

컷오프 기준: 동타 포함 상위 70위 3라운드 진출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넬리 코다(2위), 이민지(3위), 리디아 고(4위), 아타야 티띠꾼(6위), 렉시 톰슨(7위), 하타오카 나사(9위), 제니퍼 컵초(11위), 김세영(12위) 등,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50위권 내 선수들 중 34명이 도전장을 냈다. 랭킹 1위 고진영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한다.

참가자 중 역대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2회 우승), 박성현, 유소연, 최나연,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 등

시차: 아칸소주는 한국보다 14시간 느리다.

중계: JTBC GOLF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 순위:
-1위 앤드리아 리
-2위 다니엘라 다르케아
-공동 3위 안나린, 에스더 헨젤라이트, 한나 그린, 후루에 아야카, 릴리아 부
-8위 마야 스타크
-9위 라이언 오툴

지난해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지난해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Jamie Sabau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아칸소 챔피언십은 전통적으로 사흘에 걸쳐 54홀로 진행된다. 개막 첫 해엔 기상 문제로 대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18홀만 플레이한 끝에 스테이시 루이스가 7언더파로 우승 상금 일부만 가져갔다. 루이스는 2014년 이 대회에서 다시 우승했다.

LPGA 투어 측은 2008년 대회부터 공식 경기로 인정하고 있는데, 그 해엔 이선화가 우승했다.

이어 2009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 2015년 최나연, 2017년 유소연, 그리고 2019년 박성현까지 14년 동안 6차례 한국인이 우승컵을 가져가며 한국 선수들의 ‘텃밭’으로 자리잡았다.

대회의 무대인 피나클 CC는 아칸소주의 대표적인 골프 코스 중 하나다. 1990년 오픈했고, 지난 2009년 재정비를 거쳐 지금의 18홀 레이아웃을 갖추게 됐다. 당시 재설계는 건축가 랜디 헤켄켐퍼가 맡았다.

페어웨이엔 조로 조이시아 그래스가 깔려 있고, 러프엔 버뮤다 그래스를 썼다. 그린엔 벤트 그래스를 식재했다. 덕분에 구간마다 다양한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특히 그린에선 빠르고 직관적인 퍼팅 장면들이 펼쳐진다. 

피나클 CC피나클 CCKyle Rivas

578야드짜리 파5 2번 홀과 625야드 길이 파5 14번 홀이 대표적인 난관으로 꼽힌다. 그러나 진짜 난코스로 꼽히는 홀은 따로 있다. 161야드 길이의 파3 15번 홀로, 그린 주변에 벙커 3개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자: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가 마지막 날 67타를 적어내며 한국 선수 지은희와 호주 교포 이민지를 누르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날씨 전망: 대회 첫날인 금요일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토요일엔 간간히 구름이 끼는 가운데, 일요인엔 이른 오전 한때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은 사흘 내내 약하게 불 전망이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타입: 긴 구간은 많지 않아 장타가 힘을 발휘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구간별 잔디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유리한 코스다.

우승 키포인트: 정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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