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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3시즌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가 현지시간 11일 치러진다.
3라운드가 마무리 된 현재 공동 1위엔 남아공의 오키 스트라이덤과 스코틀랜드의 스콧 제이미슨이 이름을 올렸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 2위 3명과는 2타 차로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도박사들의 기대는 여전히 제이미슨에게 쏠려 있다. 그는 앞서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DP 월드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하는데, 첫 승의 무대 역시 남아공이었다는 점이 이번 주에도 기대를 높인다.
남아공에서 치러진 최근 DP 월드투어 대회에서의 성적도 좋다. 지난달 중순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 CC에서 열린 넬슨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선 공동 13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요하네스버그 블레어 아솔에서 진행된 SA 오픈 챔피언십은 공동 15위로 마쳤다.
제이미슨이 이번 주엔 한층 더 좋은 성적으로 10년 만에 다시 DP 월드투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트라이덤은 첫날 4언더파, 둘째 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유지했지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타를 줄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스트라이덤은 아직 DP 월드투어 타이틀이 없다. 요버그 오픈에선 컷 탈락했고, SA 오픈에선 제이미슨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선 챌린지 투어에 주로 출전했는데 성적은 들쑥날쑥하다.
‘홈 선수’에게 베팅하고 싶다면 딘 버미스터를 눈여겨 보는 편을 추천한다. 버미스터는 현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에선 파3 16번 홀과 파5 18번 홀에서 막바지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DP 월드투어 2관왕인 버미스터는 사실 알프레드 던힐에서의 지난 성적들이 그리 눈에 띄진 않는다. 컷 오프를 통과한 해보다 탈락한 해가 더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1위와 2타 차에 불과한 만큼 역전 우승을 노려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