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국 LPL 리그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가 4월 1일 월요일 오후 6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팀 내 핵심 선수였던 '더샤이'가 떠났지만 영입생은 직전 애니원스 레전드(AL)에서 활약하던 탑 라이너 주더장과 정글러 샤오하오 펑하오. 나쁘지 않은 영입이다. 올 시즌 한정 10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6점 정도의 영입으로, 이번 시즌 369를 제외하면 탑 라이너가 풀리지 않았던 시장에서 최선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다.
이에 유틸폿을 잘하는 크리스프와 경기력을 한층 더 스텝업한 듯한 '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바텀 캐리로 무난하게 플레이 오프권 안쪽에 안착했다.
탑 '제트디제트(Zdz)'가 우려에 비해서는 큰 구멍이 아니지만 라인전 기량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 여전히 불안한 부분은 있고, 실제로 경쟁팀이라 할 수 있는 LNG, TES에게 패한 점이 아쉽다.
특히 팀의 중핵인 샤오하오-샤오후의 폼이 기대만 못한 것이 타격이 크다.그래도 이후 잡을 팀들은 잡고, 작년부터 있었던 JDG와의 상성 관계를 더 공고히 하며 당당히 7승 고지에 도달, 승점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인빅터스 게이밍(IG)
지난 몇 년 동안 IG는 로스터를 재정비하며 과거 2010년대 후반의 모습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큰 변화는 없으며 오히려 미드라이너 '도브'를 디그니타스로 이적시키고 새로운 선수는 영입하지 않았다.
그래도 현재 로스터의 평균 나이는 21.4세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당연하게 여겨졌으나 중반 이후부터 6연패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에 안착했다.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웨이보 게이밍
인빅터스 게이밍은 시즌 초반까지는 무난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6연패와 함께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웨이보 게이밍은 시즌이 갈수록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달 26일에 있었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웨이보 게이밍이 세트스코어 2:0 압승을 거뒀다. 전체적인 전력과 분위기에서 앞서있는 웨이보 게이밍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