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리뷰] 윈터 정규 시즌의 마지막 경기, 그룹 스테이지 진출할 8팀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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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Yoo

최종수정 2023.02.07.00:31기사입력 2023.02.07.00:31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윈터 시즌 3주 차의 마지막 경기가 2월 7일 새벽 2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상위 8개 팀이 확정된다. 이후 그룹 스테이지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 KOI VS 아스트랄리스, 벼랑 끝에서의 맞대결

7일 오전 3시에는 KOI와 아스트랄리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KOI와 아스트랄리스 모두 3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위 6팀이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고, 엑셀이 1승 7패로 유일하게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KOI, 아스트랄리스, 프나틱 중 두 팀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경기에서 G2에 패한 KOI는 말 그대로 ‘위기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작년 서머 시즌 보였던 탄탄한 경기력은 사라지고 부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반면 아스트랄리스는 개막 후 5연패를 기록하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간신히 그룹 스테이지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아스트랄리스의 연승 기세가 좋기는 하나, KOI 역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전력을 다할 KOI가 체급 차이로 상대를 찍어 누를 것으로 보인다. KOI의 승리가 점쳐진다.

프나틱 정글 '라조크' 이반 마르틴프나틱 정글 '라조크' 이반 마르틴Colin Young-Wolff

2. ‘탈락 위기’ 프나틱, 그룹 스테이지 막차 탑승할까

이어 오전 4시에는 SK 게이밍과 프나틱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승 6패를 기록하며 9위로 추락한 프나틱은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그대로 탈락이 확정된다. 승리할 경우, 앞서 진행되는 KOI와 아스트랄리스의 경기에서 패배한 팀과 최종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러나 상대인 SK 게이밍 역시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팀 바이탈리티, G2, 코이 등을 전부 꺾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K 게이밍이 최종전에서 프나틱 역시 꺾을 것으로 예상한다. 프나틱의 그룹 스테이지 진출 실패를 예상한다.

3. 매드 라이온스와 G2의 자존심 대결

팀 바이탈리티와 함께 공동 선두(6승 2패)에 올라 있는 두 팀은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7일 오전 5시에 진행되는 해당 경기의 승자는 팀 바이탈리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 1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정규 순위가 높은 팀은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1세트 진영 선택권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치열한 양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나, 매드 라이온스가 직전 경기에서 펜타킬을 기록한 미드 라이너 ‘니스퀴’를 중심으로 G2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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