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프리뷰] 막 올리는 LCK CL 2023시즌, 멤버 변화 가져간 팀들의 1주차 예상은?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LCK CL)’이 1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약 두 달간 펼쳐진다. 

2023시즌은 LCK CL 최초로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또한 LCK와 LCK CL 로스터가 시범적으로 통합 운영되어 각 리그 로스터 구분 없이 최소 11명, 최대 20명의 선수 등록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따라서 각 팀은 별도의 콜업, 샌드다운 없이 로스터 안에서 자유롭게 라인업 변경이 가능하다.

1. ‘디펜딩 챔피언’ 농심, 선수 공백 해결이 1주차 관건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구 농심 레드포스 챌린저스)는 1주차에서 DRX 챌린저스와 디플러스 기아(DK) 챌린저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작년 서머 시즌 ‘미라클 런’을 기록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농심은 기존 멤버였던 ‘든든’-‘실비’-‘피에스타’-‘바이탈’-‘피터’ 전원이 LCK 1군으로 콜업됐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3부)에서 뛰던 선수들을 2군으로 콜업한 농심은 ‘미하일’ 백상휘-‘싸운다’ 공인혁-‘칼릭스’ 선현빈-‘지우’ 정지우-‘더블에이치’ 이현호로 2023시즌을 보내게 됐다.

원거리 딜러 ‘지우’ 정지우를 제외하면 챌린저스 경험이 없는 신인들로 구성된 농심은 새로운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지난 시즌 성적 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주차에서 농심을 상대한 DRX와 DK는 큰 멤버 변화 없이 2023시즌에 임한다. 따라서 DRX와 DK가 챌린저스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 농심을 상대로 승리를 챙길 것이라 예상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Lance Skundrich

2. 멤버 변화 가져간 T1 챌린저스, 아카데미 멤버 활약이 관건

지난해 T1 챌린저스는 스프링 정규 시즌 3위, 서머 시즌 2위를 기록하며 좋음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 정글러 ‘포레스트’를 제외한 모든 멤버와 계약을 해지한 T1은 PSG 소속이었던 ‘베이’ 박준병을 미드 라이너로, 한화생명 챌린저스에서 뛰던 ‘바우트’ 한진솔을 서포터로 데려왔다. 

이어 T1은 아카데미에서 탑 라이너 ‘달’ 문정완, 원거리 딜러 ‘스매시’ 신금재를 콜업하며 2023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완성했다. 

특히 ‘달’ 문정완과 ‘스매시’ 신금재는 솔로 랭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벌써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CK CL 1주차 일정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VS DRX 챌린저스

한화생명 챌린저스 VS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브리온 챌린저스 VS DK 챌린저스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 VS KT 챌린저스

T1 챌린저스 VS 리브 샌드박스 유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VS DRX 챌린저스

한화생명 챌린저스 VS 브리온 챌린저스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VS DK 챌린저스

리브 샌드박스 유스 VS KT 챌린저스

T1 챌린저스 VS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