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 LPL 리그 서머 정규 시즌 4주차 두번째 경기가 6월 20일 일요일(한국 시각) 오후 4시, 6시,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 울트라 프라임(UP) vs 레어 아톰(RA) (2023.06.20 16:00)
울트라 프라임이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해커'와 '샤우씨' 등 주요 전력들을 떠나보내며 심각한 봇 라인의 전력 약화로 인해 스프링 시즌 3승 13패로 꼴등을 기록하게 된다.
신기한 것은 이번 시즌 서포터 '소드아트' 영입을 제외한 특별한 영입이 없었는데도 현재 3승 3패로 10위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영입생 소드아트의 활약을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한 단계씩 스텝 업 한 느낌을 준다.
레어 아톰은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시작이 좋지 않다. 현재 위치도 3승 4패로 울트라 프라임 바로 밑 11위다. 로스터에 변화를 주지 않으며 지난 시즌 보여줬던 운영 단계에서의 불안함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두 팀의 전력 차가 크지 않아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갈 것으로 본다. 하지만 울트라 프라임이 운영 및 교전 능력에서 우위에 있어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본다.
2. 인빅터스 게이밍(IG) vs 펀플러스 피닉스(FPX) (2023.06.20 18:00)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은 원딜 '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바텀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라인전 단계까지는 괜찮지만, 경기 중후반 오브젝트 한타 시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곤 한다.
FPX e스포츠(이하 FPX)는 스프링 시즌 원딜 '에이디엑스'를 포함해 선수들이 모두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3승 10패로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미드 '케어'와 정글 '하오예' 선수의 합이 잘 맞지 않는 문제는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는 양상이다. 실제로 현재 순위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14위다. 지난 8일 레어 아톰과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발생한 교전부터 한타까지 두 선수는 실수를 거듭했다.
현재 리그 13위와 14위의 맞대결인 만큼 전력에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초반 미드 정글 주도권을 바탕으로 IG가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