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탑 e스포츠 vs 징동 게이밍- 2024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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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 Cho

최종수정 2024.04.07.11:30기사입력 2024.04.07.11:30

2024 중국 LPL 리그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가 4월 7일 일요일 오후 7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탑 e스포츠(TES)

탑 e스포츠는 EDG, RA, WBG를 상대하며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연승을 달리면서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전히 '크렘'의 챔프폭이라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지만 '티안'과 바텀은 폼이 훌륭하고, '369'도 절치부심했는지 전시즌 약점이던 럼블, 케넨으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탑 e스포츠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승리 공식을 말하라고 한다면, 라인 주도권을 잡은 이후 정글의 갱킹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고 오브젝트나 다이브 같은 설계를 하며, 이후 캐리라인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통해 교전을 계속 유도해 승리를 챙겨가는 것이다

탑 e스포츠의 핵심 선수를 꼽자면 '369'가 있다. '369'가 비록 팀의 지원을 받고 있지는 못하나, 과거 JDG에서의 70~80%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팀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막강한 체급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운 운영 능력과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복을 가진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징동 게이밍(JDG)

LPL 전통적인 강호 JDG의 지표 중에는 '경기 시간'이 눈에 띈다. 평균 36분 26초로 가장 긴 경기를 펼치는 JDG는 그럼에도 무난한 킬/데스 비율(1.29)로 경기가 흐를 수록 강해지고 있다. 특히 40분 이후 승률은 75%에 달한다.  

지난 7일, 최근 경기인 울트라 프라임과의 맞대결도 이 장점은 드러났다. JDG는 경기 초반 유충/용 부근 교전에서 대승, 유리한 흐름을 무난하게 이어가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JDG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는 자신들의 천적으로 꼽히던 WBG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2023 리그오브레전드 LCS 서머 시즌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개막이 연기된다.2023 리그오브레전드 LCS 서머 시즌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개막이 연기된다.Dave Reginek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징동 게이밍

시즌 전적 13승 3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 팀간의 맞대결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JDG가 훨씬 강력하다. 특히 카나비-룰러로 이어지는 한국인 정글-원딜도 전세계 최강급이라해도 손색없다.

지난달 맞대결에서도 JDG가 3-2로 승리한지라 JDG 선수들의 자신감있게 이 경기게 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경기에서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ㅇ은 놀라웠다.

더 나은 전력과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JD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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