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탑 e스포츠 vs LGD 게이밍 / 로얄 네버 기브업 vs 펀플러스 피닉스 / 닌자스 인 파자마스 vs 울트라 프라임 - 202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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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ik Cho

최종수정 2023.06.15.22:37기사입력 2023.06.15.22:37

2023 중국 LPL 리그 서머 정규 시즌 3주차 다섯번째 경기가 6월 16일 금요일(한국 시각) 오후 4시. 6시,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 탑 e스포츠(TES) vs LGD 게이밍(LGD) (2023.06.16 16:00)

TES는 지난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에는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라 평가받을 만큼 강력함을 선보였지만, 후반기에 들어 아쉬운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베테랑 미드라이너 '루키'와 원딜 '재키러브'의 존재로 이번 시즌 스타트는 수월하다. 5승 1패로 현재 LPL 3위에 오른다. 두 선수는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뽐내며 이른 시간 미드, 봇 포지션에서 우위를 이끌고 있다.

LGD는 개막 후 여섯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LPL 리그 테이블 최하단에 위치한다. 특히 미드 '엑스큐더블유'은 라인전 단계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두 팀 간의 전력차는 상당하며 미드 라인에서 큰 우위에 있는 TES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 로얄 네버 기브업(RNG) vs 펀플러스 피닉스(FPX) (2023.06.16 18:00)

FPX는 지난 시즌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모든 선수들이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특히 원딜 '에이디엑스'는 챔피언 픽, 한타 내 포지션 등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다. 현재 메타가 바텀 중심의 메타인데 캐리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FPX에겐 더욱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RNG는 원딜 '갈라'를 중심으로 강력한 바텀 라인을 자랑한다. 현재 메타에탑선 바텀 라인전이 중요한데 로얄 네버 기브업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 '갈라'에게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RNG가 '갈라'라는 확실한 원딜을 보유한 만큼, 이번 경기는 RNG가 봇 라인에서의 우위로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본다.

경기를 준비 중인 FPX 선수들경기를 준비 중인 FPX 선수들Hu Chengwei

3. 닌자스인 파자마스(NIP) vs 울트라 프라임(UP) (2023.06.16 20:00)

닌자스 인 파자마스는 지난 시즌보다 강력해진 로스터로 현재 3승 3패로 LPL 7위에 위치한다. 약점을 꼽자면 탑 라인의 '인빈시블'이다. 

'인빈시블'은 매 경기 탑 라인에서의 불안감을 숨길 수 없으며 경기 초반 솔킬을 자주 허용할 만큼 폼이 심각하다. '인빈시블'의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NIP에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울트라 프라임은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해커'와 '샤우씨' 등 주요 전력들을 떠나보내며 심각한 봇 라인의 전력 약화로 인해 스프링 시즌 3승 13패로 꼴등을 기록하게 된다.

신기한 것은 이번 시즌 서포터 '소드아트' 영입을 제외한 특별한 영입이 없었는데도 현재 3승 2패로 8위에 위치한다. 영입생 소드아트의 활약을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한 단계씩 스텝 업 한 느낌을 준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울트라 프라임은 신규 영입생 '소드아트'를 중심으로 더 나은 바텀 게임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승리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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