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T1 vs DRX / 한화생명 e스포츠 vs 농심 레드포스 - 2023년 7월 27일

undefined

Minsik Cho

최종수정 2023.07.27.12:48기사입력 2023.07.27.12:48

한국 시각 7월 27일 목요일 17시와 19시 30분에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8주차 두번째 경기가 서울 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1. T1 vs DRX (7/27 15:00)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T1

한때 상위권 경쟁을 펼치던 T1의 경우 팀의 중심이었던 '페이커' 이상혁이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진 이후 1승 5패를 기록하며 급격히 흔들리고 있지만,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지는 만큼 5위 자리도 사실상 결정되어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부상으로 현재 빠져있는 '페이커'의 복귀가 다가오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한 승리 의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한편 DRX는 3승 11패, 리그 최하위로 플레이오프 낙마가 확정됐다. '덕담' 선수를 내보내고 '파덕' 선수를 영입했지만 신인의 한계를 벗어내지 못했고 결국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그래도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으며 DRX가 승리한 3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설상가상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롤드컵 우승 멤버인 서포터 '베릴'이 스프링 시즌 폼이 심각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파덕' 선수와 호흡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으며 플레이오프에 들어서기 앞서 승리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릴 T1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화생명 e스포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한화생명 e스포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Colin Young-Wolff

2. 한화생명 e스포츠 vs 농심 레드포스 (7/27 19:30) 

고수스포츠 승부 예측 : 한화생명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 또한 확실한 강점과 확실한 약점을 가진 팀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1티어 급 미드와 원딜러를 가지고 있음에도 최하위급 정글러와 서포터로 인해 그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킹겐은 과거처럼 고점과 저점을 오가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나 언급하듯이 팀의 메인 오더 라인의 부실함이 크고 손발이 잘 맞지 않는 인상이 강하다. 그래도 이번 시즌 이러한 부분을 극복해가는 모습이다. 현재 9승 5패로 LCK 3위에 위치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스프링 시즌 기대만큼이나 처참한 결과를 받았다. LCK CL을 우승한 멤버가 그대로 올라오며 농심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역시 2군은 2군이었다. 

최근 농심은 정말 어려운 시즌들을 보내고 있다. 좋은 선수들을 기대를 안고 영입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공중분해 됐고, 본인 들이 키운 선수들로 로스터를 짰지만 그것마저도 LCK 꼴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아야만했다. 이번 시즌도 현재까지 4승 10패로 LCK 최하위권에 위치한다. 

그래도 솔로랭크에서 1위를 달성한 '쿼드'를 영입한 만큼 점점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를 가져오는데 '쿼드'의 역할이 컸다.

농심 레드포스는 아직 자신들만의 승리 플랜이 없으며 한화생명은 약팀을 상대로는 승리할 줄 아는 팀이다. 농심은 리그 최하위팀이며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한화생명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