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네버 기브업 vs FPX e스포츠 (2/17 18:00)
로열 네버 기브업(이하 RNG)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2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밍'이 떠난 서포터 자리에 신인 '웨이'선수를 영입했지만, 아직 많은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LPL 최고의 원딜인 '갈라'와의 호흡도 잘 맞지 않는 모습이다.
그래도 지난 팀 위와의 경기에서는 팀 전체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며 연패를 끊어냈다. 여전히 바텀 라인의 호흡 문제는 있었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었다.
FPX는 원딜 '에이디엑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부진에 빠지며 최근 경기력이 저조하다. 1승 4패로 리그 15위에 머무를 뿐이다.
미드 '케어'와 정글 '하오예' 선수 또한 경기 초반 정글 교전에서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LPL 경기 운영이 미드와 정글 위주로 이루어진다는 걸 고려했을 때, 꽤 강력한 미드 정글 듀오를 자랑하는 RNG는 FPX를 상대로 경기 이른 시간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팀 We vs LNG e스포츠 (2/17 20:00)
팀 We는 블리블리 게밍을 잡아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탑 솔러 '호프' 선수의 교전 능력이 돋보였다. 이번 경기 상대인 LNG의 신입 탑 라이너 '지카' 선수를 상대로도 지난 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경기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고 본다.
LNG e스포츠(이하 LNG)는 현재 리그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들의 장점인 한타 파괴력을 앞선 경기들에서 하염없이 잘 보여줬다. 새로운 미드 라이너 '스카웃'은 AP 챔피언들을 활용한 거침없는 딜링으로 한타 시 팀의 주축이 됐으며, 분당 평균 623 데미지로 모든 미드 라이너 중 3위에 오른다.
또한 같은 LCK 출신 정글러 '타잔'이 '스카웃'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경기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미드 정글 중심으로 팀 We를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 본다.
더 나은 미드, 정글을 보유한 LNG가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