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RNG vs TT / OMG vs RA - 202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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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7.28.14:50기사입력 2024.07.28.14:50

한국 시각 7월 29일 오후 6시, 중국 상해에 위치한 LPL 아레나에서 2024 써머 스플릿 럼블 스테이지 경기가 이어진다. 로열 네버 기브업(RNG)과 썬더톡 게이밍(TT)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오마이갓(OMG)과 레어 아톰(RA)의 경기가 펼쳐진다.

1. 플레이인 진출권 확보가 유력한 TT

RNG는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현재 열반조 최하위인 8위를 달리고 있다. 7월 25일 인빅터스 게이밍(IG)과 펼친 최근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1로 패했다. 1세트 미드라이너 XZZ가 코르키를 들고 6/0/8을 찍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2, 3세트에서는 정글과 바텀에서 상대 챔프가 과성장 하며 한타에서 RNG가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화력 싸움에서 원딜인 후안펑은 시종일관 매치업 상대인 안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TT는 현재 4승 2패의 기록으로 열반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조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7월 26일 OMG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으면서 조 상위 스플릿 안정권에 확실하게 진입할 수 있었다. 당시 두 경기에서 미드라이너 유칼이 제리를 연달아 뽑아 들며 9.0의 KDA를 기록했다. 여기에 탑에서는 호야가 1세트 케넨, 2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경기 운영 측면에서 팀이 바라는 사이드 공략을 효율적으로 해냈다.

이번 경기 승자는 TT가 될 확률이 높다. TT는 정글러 베이추안과 미드라이너 유칼의 최근 경기력이 크게 올라왔으며, 반면 열반조 최하위의 RNG는 이미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물거품 된 상황이다.

2. 열반조 최상위권 두 팀의 대결

OMG는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서 5승 1패로 현재 열반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치른 TT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패하며 이번 라운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 내내 잘해왔던 미드라이너 엔젤과 원딜 스태리가 상당히 고전했던 경기다. 여기에 정글러 티안젠 역시 두 경기 2/13/8이라는 끔찍한 KDA를 기록했다. 

RA 역시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세트 스코어 승률에서 근소하게 OMG를 앞서며 현재 열반조 1위를 달리고 있다. 7월 25일 팀 더블유이(WE)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A의 메인 딜러인 미드라이너 빅라와 원딜 애썸의 활약이 특히 좋았다. 두 선수는 이날 세 경기를 치르며 총 36킬 45어시스트를 합작했다. 특히, 애썸은 이날 가장 중요했던 3세트 직스를 들고 9/19를 찍으며 무시무시한 딜량을 뿜어냈다.

이번 경기 승자는 열반조 1위로 럼블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게 될 확률이 높다. 최근 경기력이 조금 더 나은 팀은 RA다. 양 팀의 미드라이너 빅라와 엔젤의 맞대결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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