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RNG vs RA / TT vs EDG - 2024년 7월 22일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7.21.16:02기사입력 2024.07.21.16:59

한국 시각 7월 22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LPL 아레나에서 2024 LPL 써머 스플릿 럼블 스테이지 일정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로열 네버 기브업(RNG)과 레어 아톰(RA)의 경기를 시작으로 썬더톡 게이밍(TT)과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경기까지 이어진다.

1. RA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RNG는 올 럼블 스테이지에서 1승 3패를 거두며 현재 열반조 하위권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7월 18일 울트라 프라임(UP)와 치른 최근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럼블 스테이지 첫 승을 손에 넣었다. 1세트에서는 정글러인 XZZ가 코르키를 잡고 미드라인에 섰지만, 매치업 상대인 유에카이에게 크게 밀리면서 전혀 주도권을 잡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2세트부터 본 미드라이너인 탕유안이 라인에 복귀하면서 안정감이 생겼고, 루시안으로 매서운 딜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사실 UP가 바텀 주도권을 잡고 여러 초반 교전에서 킬을 가져갔지만, 중요했던 경기 후반 한타에서 RNG가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RA는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현재 열반조 3위를 달리고 있다. 7월 16일 EDG와 치른 최근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전라인에서 RA가 우위를 점했지만, 특히 20/8/25를 기록한 원딜 애썸의 활약이 훌륭했다. 애썸은 3세트 직스를 들고 궁극기인 지옥 화염 폭탄으로 먼 거리 지원 사격을 가하며 6/2/16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매우 결정적이었다.  

이번 경기는 상위권에 위치한 RA에게 매우 유리해 보인다. 미드라이너 빅라와 원딜 애썸으로 구성된 팀의 핵심 캐리 담당이 매치업 상대인 탕유안과 후안펑을 상대로 큰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열반조 1위에 도전하는 TT

TT는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현재 열반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7월 17일 팀 더블유이(WE)와 펼친 4라운드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날 TT는 미드와 원딜에서 원거리 챔프를 연달아 가져가며 상대와의 카이팅 구도를 가져갔다. 미드라이너 유칼과 원딜 1xn은 신들린 논 타겟 공격 적중률을 선보이며 둘 다 두 자릿수 킬 수를 기록했다. 특히, 유칼은 이날 1세트 루시안, 2세트 제리를 들고 총 16/2/11의 눈부신 KDA를 찍었다.

EDG는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현재 열반조 최하위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7월 16일 RA와 펼친 최근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2-1로 패했다. 이날 EDG는 2세트 정글러 지에지에가 자이라를 들고 5/1/8을 찍고 원딜인 리브가 아펠리오스로 8/2/4를 기록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지만, 결국 중요했던 미드 주도권이 세 경기 내내 상대에게 넘어가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TT가 이번 경기의 승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TT는 지난 7월 6일 RA에게 패한 이후 세 경기에서 연달아 세트 스코어 2-0으로 상대를 월등하게 제압했다. 최근의 좋은 경기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