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브리온 VS 한화생명 / T1 VS 광동 프릭스 – 2024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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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6.20.16:53기사입력 2024.06.20.16:53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2주 차 경기가 6월 21일 서울 종로구 롤 파크에서 진행된다.

2주 차 5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한화생명 e스포츠가, 6경기에서는 T1과 광동 프릭스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1. 불안함 드러낸 한화생명, 브리온 상대로 ‘파괴전차’ 시동 걸까? 브리온 VS 한화생명

21일 오후 5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한화생명 e스포츠의 경기가 진행된다.

브리온(0승 2패)는 지난 1주 차에서 DRX, 광동 프릭스에 모두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스프링 시즌까지 포함하면 7연패에 빠져 있는 브리온은 분위기 반등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지난 광동 프릭스와의 맞대결에서는 임대 신분인 ‘영재’ 고영재가 나설 수 없어 ‘또이브’ 방문영이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화생명을 상대로는 고영재가 다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막 후 번갈아 나서고 있는 원거리 딜러 ‘엔비’ 이명준과 ‘샘버’ 이승용 중 누가 선발로 나설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브리온을 상대하는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와의 개막전에서 1:2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으나, 이후 DRX를 2:1로 꺾고 한숨 돌렸다. 하지만 상대적 약팀인 DRX를 상대로 한 세트를 내주는 등 여전히 불안함을 드러냈다.

앞선 DRX전에서 탑 ‘도란’ 최현준-정글 ‘피넛’ 한왕호가 좋은 경기력으로 개막전 부진을 씻어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미드 ‘제카’ 김건우는 여전히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브리온이 지난 7경기에서 모두 패배했고, 스프링 시즌 한화생명을 상대로 모두 패배했기에 이번 맞대결 역시 한화생명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T1 정글러 '오너' 문현준T1 정글러 '오너' 문현준Colin Young-Wolff

2. ‘3연승’ 광동, T1과의 천적 관계 청산할까? T1 VS 광동 프릭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T1과 광동 프릭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T1은 2주 차 첫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젠지에 0:2로 완패하며 불안함을 드러냈던 T1이지만, 앞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기에 광동전에서도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1을 상대하는 광동 프릭스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면서 쾌조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바텀 듀오가 날카로운 폼을 보이고 있는데, 원거리 딜러 ‘리버’ 최기명과 서포터 ‘안딜’ 문관빈이 나란히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300포인트씩을 획득하는 등 팀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광동 프릭스가 개막 후 전승을 달리고 있기는 하나, T1을 상대로는 유독 약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광동은 T1과 맞붙은 지난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T1의 승리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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